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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연봉도 리그 1위’…LG 염경엽, 3년 30억 재계약→사령탑 역대 최고 대우 [공식발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210 11.09 12:00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LG 트윈스가 2025시즌 통합우승을 이끈 염경엽 감독과 역대 최고 대우로 재계약했다.

LG는 8일 "염경엽 감독과 계약기간 3년 최대 30억 원(계약금 7억 원, 연봉 21억 원, 옵션 2억 원)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역대 KBO 리그 감독 중 최고 대우이다. 종전 감독 총액 기준 최고 대우는 김태형 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2019년 10월 두산 베어스와 재계약할 때 받은 28억 원(계약금 7억 원·연봉 7억 원)이다.

염경엽 감독은 2022년 11월 제14대 감독으로 LG의 지휘봉을 잡고 지난 3시즌 동안 정규시즌 247승을 거뒀으며, 두 번의 통합우승을 기록했다.

특히 2023시즌에는 팀의 29년 만의 통합우승을 이끌었고, 2년 뒤 2025시즌 다시 한번 통합우승으로 팀을 정상에 올려놓았다.

염 감독은 "역대 최고 대우를 해주신 구단주님, 구단주 대행님, 사장님, 단장님께 감사드린다. 또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팬들 덕분에 다시 한번 KBO리그 최고 인기 구단인 LG 감독을 맡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두 번의 통합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춘 팀을 목표로 해서 LG가 명문 구단으로 나아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LG 트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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