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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이변' 성균관대, 연세대 완파하고 결승 진출

[SPORTALKOREA=서울] 이정엽 기자= 성균관대학교(이하 성균관대)가 파란을 일으켰다. 연세대학교(이하 연세대)를 무려 27점차로 대파했다.
성균관대는 8일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연세대와의 경기에서 92-65로 승리했다.
1쿼터부터 성균관대의 압도적인 흐름이었다. 강성욱과 이제원이 연속해서 슛을 성공시키며 흐름을 잡은 이들은 구민교의 미들 점퍼까지 터지며 격차를 순식간에 벌렸다. 2점 야투 성공률이 무려 92%에 이른 성균관대는 초반부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쿼터에도 성균관대의 흐름은 이어졌다. 이제원은 같은 패턴, 같은 위치에서 3점을 3개나 성공해 연세대 벤치를 얼음으로 만들었다.
스코어가 벌어지면서 급해진 연세대는 스스로 무너졌다. 쉬운 골밑슛과 속공을 연이어 실패했고, 1:1 수비에서도 발이 떨어지지 않아 쉽게 돌파를 허용했다.
후반에도 격차는 줄어들지 않았다. 오히려 성균관대가 리바운드 의지에서도 우위를 점한 데 이어 서커스 샷까지 터지는 등 행운까지 따랐다.
연세대는 이채형이 마지막까지 추격하며 흐름을 반전시키려 했으나 루즈 볼도 상대 쪽으로 가는 등 전체적으로 의지와 행운 모두 성균관대가 앞섰다. 끝까지 슛 난조가 이어지는 등 역대 최악의 경기로 이번 시즌을 마쳤다.
사진=이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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