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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보다 한 단계 아래" 냉정한 美 현지 평가, KBO 평정하고 ML 도전하는 송성문, 미국에선 유틸리티…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이번 겨울 메이저리그(MLB) 무대에 도전하는 송성문(키움 히어로즈)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가 나왔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래틱(The Athletic)'의 윌 새몬과 코디 스타븐하겐 기자는 8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 아시아 선수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일본 프로야구(NPB) 무대에서 활약한 무라카미 무네타카, 이마이 타츠야, 오카모토 카즈마를 '빅3'로 평가한 가운데 한국의 송성문 역시 지켜볼만한 선수로 선정했다.

매체는 송성문에 대해 "늦게 터진 KBO의 내야수이며 송성문은 범용성이 있는 유틸리티 자원"으로 평가했다. 이어 "최근 2시즌 동안 생산력이 크게 좋아졌다"는 내용을 덧붙였다.
지난 2023시즌까지 평범한 내야수였던 송성문은 지난해 142경기에서 타율 0.340 19홈런 104타점 21도루 OPS 0.927로 호타준족의 면모를 보이더니 올해는 144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0.315 26홈런 90타점 25도루 OPS 0.917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야구 통계 전문 사이트 '스탯티즈' 기준으로는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기여도)이 8.58로 코디 폰세를 제치고 전체 1위에 올랐다.
KBO 무대를 2년 연속 평정했음에도 현지 평가는 냉정했다. 매체는 "그는 이미 29살이며 비교 대상인 김하성보다 한 단계 아래로 평가를 받는다"며 "즉 매일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주전보다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라고 단정 지었다.
사진= 키움 히어로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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