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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격' 160억이 없어서 FA라니...! 다저스가 노렸던 특급 마무리 페어뱅크스, 시장 나왔다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스몰 마켓 구단의 한계가 여실히 나왔다. 특급 마무리 투수 피트 페어뱅크스가 FA로 풀렸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페어뱅크스의 1,100만 달러(약 160억 원) 팀 옵션을 행사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페어뱅크스는 자유 계약으로 시장에 나선다.

페어뱅크스는 최근 3시즌 연속 팀의 마무리를 맡았던 투수다. 3시즌 간 75세이브를 기록했을 정도로 이미 리그에서 검증을 마쳤다. 올해도 61경기에 나서 4승 5패 27세이브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불펜이 필요했던 LA 다저스도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다저스는 조안 듀란(필라델피아 필리스), 그리핀 잭스(탬파베이), 라이언 헬슬리, 데이비드 베드나(뉴욕 양키스) 등과 함께 페어뱅크스도 영입 후보로 뒀지만, 브록 스튜어트를 데려오는 데 그쳤다.

일반적인 구단이라면 페어뱅크스에게 주는 1,100만 달러 연봉은 평범한 수준이다. 하지만 리그에서 가장 재정이 궁핍한 탬파베이로선 이 금액도 부담스러웠다. 페어뱅크스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 있지만, 상위 유망주를 얻기엔 어렵다고 판단했을 가능성도 있다.
탬파베이의 결정에 따라 페어뱅크스는 자유 계약 신분이 되며, 에드윈 디아즈, 헬슬리, 데빈 윌리엄스, 로버트 수아레스 등과 함께 마무리 최대어로 꼽힐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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