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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격' LA 다저스 레전드 선수가 145억도 받지 못하다니!, 류현진 前 동료 터너, 시카고 컵스 팀 옵션 거절, 세월이 …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시카고 컵스가 저스틴 터너의 팀 옵션 행사를 거부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7일(이하 한국시간) 컵스가 터너와 맺은 오는 2026년 1,000만 달러(약 145억) 규모의 팀 옵션 행사를 거절하고 그를 FA 시장에 내보내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라 터너는 200만 달러(약 29억 원) 바이아웃 금액을 받고 FA 자격을 얻는다.

터너는 지난해 컵스에서 8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9 3홈런 18타점 OPS 0.602에 그쳤다. 수비뿐만 아니라 장점으로 꼽혔던 타격과 컨택 능력이 좋지 않아 주전보다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더 길었다.
터너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데뷔한 뒤 뉴욕 메츠를 거쳐 LA 다저스에서 전성기를 보낸 선수다. 지난 2014년부터 다저스에서 통산 9시즌을 활약하며 타율 0.296 156홈런 574타점 OPS 0.865를 기록했다. 그가 있을 동안 다저스는 3루 걱정은 없었을 정도다.
다저스에서 지난 2020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 등 화려한 커리어를 보낸 터너는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보스턴 레드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애틀 매리너스 등을 돌아다녔지만, 세월의 무게를 이겨내지 못하며 성적의 반등은 없었다.
터너는 은퇴 여부를 아직 밝히지는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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