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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 확인! 리버풀 또 한명의 "쥐새끼" 탄생 임박...레알, 26년 FA 예정 코나테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252 11.06 21:00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리버풀FC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에 이어 또 한 명의 핵심 선수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수석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보도를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가 리버풀 수비수 이브라히마 코나테 영입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마노는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코나테의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내부적으로 이미 논의가 진행 중이며, 2026년을 대비해 센터백 보강을 원하고 있다. 내가 받은 정보에 따르면 다비드 알라바는 구단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입장에서는 최악의 시나리오다.

코나테는 2021년 RB 라이프치히에서 이적한 이후 잦은 부상으로 ‘유리몸’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출전할 때마다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버질 반 다이크와 함께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시즌에도 42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구단은 코나테를 반 다이크의 후계자로 낙점했지만, 재계약 협상은 교착 상태다. 상황이 길어질 경우 자유계약(FA)으로 떠나는 최악의 결말을 피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물론 이적시장 특성상 변수가 생길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만약 코나테가 이대로 레알행을 택한다면 리버풀은 알렉산더-아놀드에 이어 또 한 명의 핵심 수비수를 FA로 잃는 최악의 결과를 맞게 된다. 이로 인해 양 팀 간 라이벌리는 한층 더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리버풀 유스 시스템이 배출한 대표적인 ‘성골 자원’으로, 18세에 1군 데뷔해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구단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그는 구단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하고 자유계약으로 레알로 이적하면서 ‘배신자’ 논란에 휩싸였다. 이적 직전까지도 잔류 가능성을 내비쳤던 그에게 팬들은 큰 배신감을 느꼈고, 결국 리버풀 시내의 벽화에는 ‘쥐새끼’, ‘배신자’, ‘거짓말쟁이’ 등의 낙서가 새겨졌다.

최근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리버풀을 상대한 아놀드에게 향한 팬들의 야유는 멈추지 않았다.

코나테는 알렉산더-아놀드 만큼 리버풀에 오래 있지 않았지만, 당장 이번 시즌 종료 후 또 FA로 떠난다면 리버풀 팬들의 분노는 걷잡기 어려워질 전망이다.

사진= 365SCORE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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