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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한국 가기 싫었다"→LG와 6년 동행→눈물의 이별→ML 복귀...잠실 예수, 올해도 '무적 신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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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KBO리그 LG 트윈스에서 활약했던 '잠실 예수' 케이시 켈리가 올해도 추운 겨울을 맞게 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주요 이적 소식을 전하는 'MLB트레이드루머스(MLBTR)'은 6일(이하 한국 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40인 로스터에서 4명의 선수를 제외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오른손 투수 존 커티스와 켈리, 왼손 투수 카일 넬슨, 내야수 코너 카이저는 모두 웨이버 공시 후 어느 팀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지 못했다"며 "이들은 모두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으며, 1~2일 내로 FA가 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2008 MLB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0위로 보스턴 레드삭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에 입문한 켈리는 2012년과 2015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를 경험했다. 이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2016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2018년)에서 MLB 무대를 밟았다.

2018년 샌프란시스코에서 7경기(선발 3경기) 3패 평균자책점 3.04으로 나름 준수한 성적을 거뒀던 켈리는 시즌 종료 후 DFA(양도지명) 처리되며 쓴맛을 봤다. 켈리는 지난 8월 팟캐스트 '퍼스픽 스윙스'에 출연해 "DFA 된 후 점점 씁쓸해졌고, 야구를 예전만큼 좋아하지 않게 됐다"며 "솔직히 한국에 가기 싫었다"고 당시 감정을 고백했다. 그러나 "1년 동안만 한국에 가자"는 아내의 이야기에 LG와 사인을 했다고 밝혔다.

KBO리그행은 신의 한 수가 됐다. 그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무려 6시즌을 LG와 동행하며 163경기 73승 46패 평균자책점 3.25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장수 외국인 투수로 활약했다. 2023년에는 29년 만의 통합 우승에 이바지하며 LG의 한풀이의 주역이 됐다.

지난해 19경기 5승 8패 평균자책점 4.51로 한국 무대 진출 후 가장 부진한 성적을 거둔 켈리는 아쉽게도 LG와 동행을 마무리했다. 구단 역사상 최고의 외국인 투수로 활약한 켈리를 위해 LG는 이례적으로 고별식을 준비했고, 켈리와 가족들은 지난 6년간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팬들 앞에서 눈물로 작별 인사를 남겼다.

미국으로 돌아간 켈리는 꿈에 그리던 빅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신시내티 레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그는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기회를 얻었고, 3이닝 무실점 호투로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하는 감격도 누렸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두 번째 등판에서 2⅓이닝 3실점으로 흔들린 켈리는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뒤 그대로 시즌을 마감했다.

신시내티를 떠나 추운 겨울을 보낸 켈리는 올해 2월 애리조나와 마이너 계약을 맺으며 새로운 둥지를 찾았다. 8월에는 임시로 콜업돼 2경기(1⅔이닝)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켈리에게 주어진 기회는 2경기뿐이었다. 올 시즌 트리플A서 24경기(선발 20경기) 3승 7패 평균자책점 5.63으로 부진한 성적을 남긴 켈리는 이번 겨울도 무적 신세로 보내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켈리는 1989년생으로 30대 후반에 접어드는 나이와 마이너리그 성적을 고려했을 때 다시 빅리그의 문을 두드리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과연 켈리가 이대로 유니폼을 벗게 될지, 아니면 다른 리그로 눈을 돌려 현역 생활을 이어 나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뉴스1, 게티이미지코리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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