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손흥민, 수비진 농락→그림같은 슈팅으로 '선제골 작렬!' LAFC, 오스틴 상대 1-0 리드 (전반 진행 중)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손흥민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LAFC는 3일 오전 10시 45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Q2스타디움에서 오스틴 FC와 2025 메이저리그사커(MLS) 플레이오프 16강 2차전을 치르고 있다.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위고 요리스가 골문을 지킨다. 세르지 팔렌시아–라이언 포티어스–에디 세구라–라이언 홀링셰드가 수비 라인을 구성했다. 중원에는 티모시 틸만-자이우송-크 델가도가 나서며, 최전방에는 나탄 오르다스–손흥민–드니 부앙가가 배치됐다.

오스틴의 니코 에스테베스 감독은 3-4-3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놓았다. 브래드 스투버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길례르미 비로–브렌던 하인스 아이크–올렉산드르 스바토크가 수비를 책임졌다. 미드필드에는 존 갤러허-다니엘 페레이라-일리에 산체스-미켈 데슬레르가 자리했다. 오언 울프–뮈르토 우주니–로버트 타일러가 공격진을 형성했다.

LAFC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4분 오스틴 수비진을 강하게 압박해 내 볼을 끊어낸 후 소유한 손흥민이 측면을 쇄도하던 오르다스를 포착해 볼을 건넸다. 오르다스는 박스 안으로 침투해 컷백을 시도했으나 수비에 막히고 말았다. 

전반 20분 손흥민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패스받은 손흥민은 드리블로 오스틴의 수비진을 농락한 후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