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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지막 투구일 리 없다” 다저스 간담 서늘케 한 ‘리빙 레전드’는 아직도 ‘의욕 활활’…3000이닝-3500K 노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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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아쉽게 올 한 해를 마무리한 맥스 슈어저(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선수 생활을 쉽게 끝낼 생각이 없어 보인다.

슈어저는 2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월드 시리즈 7차전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

지난 28일 3차전에서 4⅓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던 슈어저다. 더구나 두 팀의 운명이 걸린 7차전 ‘끝장 승부’였다. 아무리 산전수전 다 겪은 슈어저라도 ‘난적’ 다저스를 견뎌낼 수 있을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절체절명의 순간이 오니 슈어저의 관록이 빛을 발했다. 3회까지 안타 1개만 맞고 다저스 타선을 꽁꽁 묶었다. 4회에 1사 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준 것이 전부였다.

다만 그 과정에서 전력을 쏟은 탓에 긴 이닝을 소화하긴 힘들었다. 5회 1사 후 미겔 로하스에게 안타를 맞았고, 이제 다저스 타선을 3번째로 만나게 됐다. 토론토 벤치가 루이 발랜드를 투입했다. 슈어저는 홈 팬들의 우레와 같은 환호 속에 벤치로 돌아갔다.

충분히 제 몫을 한 슈어저지만, 결말은 아쉬웠다. 토론토 불펜이 승리까지 아웃카운트 단 2개를 남겨두고 로하스에게 동점 홈런을 맞았다. 그리고 연장 11회 초 윌 스미스에게 결승포까지 내주며 4-5로 졌다. 다저스의 월드 시리즈 2연패를 눈앞에서 지켜봐야 했다.

하지만 이 중요한 경기에서 호투를 펼친 슈어저에게는 박수가 쏟아졌다. 올해로 만 41세. 진작 은퇴했어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에 ‘슈퍼팀’ 다저스를 상대로 선보인 쾌투다. 팀의 결과와 별개로 엄지를 추켜세우게 한다.

올해 슈어저는 굴곡 있는 시즌을 보냈다. 토론토와 단년 계약을 맺고 합류했으나 부상에 시달리며 한동안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복귀 후 준수한 투구를 하는 듯했으나 시즌 막판 들어 페이스가 급격히 나빠졌다.

결국 슈어저는 17경기 85이닝 5승 5패 평균자책점 5.19의 초라한 성적으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데뷔 후 5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나이 앞에 ‘매드 맥스’도 장사 없는 듯했다. 디비전 시리즈에도 출전하지 못햇다.

하지만 7전 4선승제인 챔피언십 시리즈를 맞아 다시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로 4차전에서 5⅔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되며 죽지 않았음을 드러냈다. 토론토가 7차전까지 가서 승리한 만큼, 슈어저의 이 투구가 정말 결정적이었다.

다저스를 상대로도 지난 3차전에서는 흔들렸지만, 홈으로 돌아와서는 훌륭한 투구로 제 역할을 해냈다. 괜히 ‘리빙 레전드’가 아니라는 듯, 중요한 경기에서 팀을 이끌며 다저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이날 슈어저의 등판을 두고 현지에서는 현역 마지막 등판이 될지도 모른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나이도 나이일뿐더러 올해 급격한 하락세에 시달린 만큼, 이대로 유니폼을 벗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슈어저의 의욕은 아직 활활 타오르는 듯하다. 경기 후 슈어저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완전한 대답은 나중에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즉답을 회피하면서도 “이것은 말하겠다. 난 오늘이 내 마지막 투구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현역 연장 가능성을 내비친 셈이다.

만약 슈어저가 내년에도 선수로 뛰면 2가지 대기록에 도전하게 된다. 37이닝만 더 던지면 통산 3,000이닝을, 삼진 11개만 더 잡으면 통산 3,500탈삼진을 완성한다. 21개의 삼진을 더 기록하면 MLB 역대 통산 탈삼진 순위 10위에도 오를 수 있다. 과연 내년에도 슈어저를 MLB 마운드에서 볼 수 있을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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