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해냈다!’ PSG, 1-0으로 니스 잡고 리그 1위 독주! [리그1 리뷰]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가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6 리그1 11라운드 니스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홈팀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슈발리에 골키퍼가 장갑을 꼈고 누누 멘데스, 파초, 자바르니, 하키미가 그를 도와 수비했다. 네베스, 비티냐, 자이르 에메리가 중원을 구축했다. 최전방은 크바라츠헬리아, 마율루, 바르콜라가 낙점 받았다.

이에 맞서는 니스의 에스 감독은 5-4-1 전형을 준비했다. 디우프가 골문을 지켰다. 압디, 바드, 페프라 오퐁, 바, 멘디가 파이브백을 구축했다. 상송과 티아구 고베이아가 양 측면에 출전했고 부다위와 루셰가 중원에서 볼 배급을 도왔다. 공격진은 얀손이 나섰다.
전반은 팽팽하게 흘러갔다. 양 팀은 장군과 멍군을 반복했다. 공격수와 수비수 모두 너나 할 것 없이 필드 플레이·세트피스 찬스에서 공격을 시도 했지만, 각 팀의 수비와 골키퍼의 선방으로 막혔다. 이후 별다른 소득 없이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후반전도 비슷한 양상이 지속됐다. 다른 점은 PSG의 공격이 좀 더 거세졌다는 점이다. 경기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비티냐를 포함한 공격진이 슈팅을 퍼부었지만, 디우프가 이를 결코 허용하지 않았다.

PSG는 후반 11분, 이강인이 투입됐고 17분에는 하무스와 뎀벨레를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다. 공격 시간을 늘리는 데는 성공했지만, 날카로움이 부족했다. 번번이 골키퍼에 막히고 골대를 강타했다. 공격 실패를 노린 니스도 역습을 시도하며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그리고 경기를 바꾼 것은 이강인과 하무스였다. 후반 추가시간 4분, 이강인이 올린 코너킥이 골문쪽으로 향했고 흐비차가 한 번 더 돌렸다. 그 공은 정확히 하무스를 향했고 득점으로 연결됐다. 이 득점으로 PSG는 1위 독주 체제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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