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무패’ 아모링의 맨유, 아마드 ‘환상 발리슛’으로 노팅엄과 2-2 극적 무승부! [PL 리뷰]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5/26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홈팀 노팅엄의 션 다이치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마츠 셀스 골키퍼가 장갑을 꼈고 니콜로 사보나, 니콜라 밀렌코비치, 무릴루, 니코 윌리엄스가 그를 도와 수비했다. 더글라스 루이즈와 엘리엇 엔더슨이 중원을 구축했고 단 은도이, 모건 깁스화이트, 칼럼 허더슨오도이가 중원과 공격진을 돕기 위해 나섰다. 최전방은 이고르 제주스가 낙점 받았다.

이에 맞서는 맨유의 후벵 아모링 감독은 3-4-2-1 전형을 준비했다. 센느 라먼스가 골문을 지켰다. 루크 쇼, 마테이스 더 리흐트, 레니 요로가 스리백을 구축했다. 디오구 달로와 아마드 디알로가 양 측면에 출전했고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카세미루가 중원에서 볼 배급을 도왔다. 공격진은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 베냐민 셰슈코가 나섰다.
전반 초반에는 노팅엄 포레스트가 대체로 공격을 주도했다. 중거리 슈팅과 코너킥을 몇 차례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 짓지는 못했다. 노팅엄의 공격을 잘 막아낸 맨유도 측편=면 패스 플레이를 통해 공격했지만, 잘 풀리지 않았다. 답답한 흐름을 깬 쪽은 맨유였다. 왼쪽에서 브루노가 올린 코너킥을 카세미루가 정확히 이마에 맞췄고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득점으로 맨유가 경기를 1-0으로 리드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은 노팅엄의 기세가 무서웠다. 후반 3분경, 예이치가 올린 크로스가 정확히 깁스화이트의 머리로 향했고 그대로 골문을 갈랐다. 그로부터 1분이 채 지나지 않은 4부넹는 은도이가 올린 크로스가 제주스에게 향했고 공은 라먼스와 수비 사이 애매한 공간에 떨어졌다. 이를 놓치지 않은 사보나가 그대로 밀어 넣으며 순식간에 역전했다.
맨유는 점수를 따라잡기 위해 끊임없이 공격했다. 후반 36분, 음뵈모가 올린 코너킥이 수비에 의해 튕겨 나왔다. 세컨드 볼에 집중하던 아마드가 기가 막힌 왼발 발리슛을 작렬하며 경기 균형을 맞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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