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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기적 재현될까?’ 한화 KS 5차전, 레전드 정민철 시구·장종훈 시타→우승멤버 총출동!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281 10.31 18:00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한화 이글스의 '전설' 정민철과 장종훈이 한국시리즈(KS) 5차전에서 시구자와 시타자로 나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1일 오후 6시 30분부터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진행되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LG 트윈스와 5차전에 한화의 영구결번 정민철과 장종훈이 각각 시구, 시타를 한다고 밝혔다.

정민철과 장종훈은 선수 시절 내내 빙그레, 한화에서만 활약했다. 정민철은 한화가 우승을 차지한 1999년 한국시리즈에서 2경기에 나서 2승을 거뒀다. 그는 1992년부터 2009년까지 393경기에 등판해 161승 128패 10세이브 1,661탈삼진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했다.

장종훈 역시 1999년 우승 멤버였으며, 단일 시즌 최초 40홈런을 달성하는 등 한화에서 굵직한 기록을 남긴 바 있다. 장종훈은 1987년부터 2005년까지 1,952경기를 뛰며 타율 0.281에 1,771안타 340홈런 1,145타점 1,043득점의 성적을 남겼다.

5차전 애국가는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NCT 멤버 도영이 부른다. 도영은 넓은 음역대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그룹 내 메인보컬로 활동 중이다. 올해 6월 두 번째 솔로 앨범 ‘소어’를 발표해 폭발적인 보컬과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펼쳐냈다.

한편, 한화는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벼랑 끝에 몰렸다. 이번 경기에서도 패한다면 안방에서 LG의 우승을 지켜봐야 한다.

이날 타순은 손아섭(지명타자)-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최재훈(포수)-이원석(우익수)-심우준(유격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 4차전에서 우익수로 출전했던 이진영이 제외됐고, 이원석이 대신 이름을 올렸다. 선발 투수는 문동주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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