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상할 수밖에 없을 것" 맨유 '재계약 난항, 불화' 월클 비니시우스 위해 3200억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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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가 최근 사비 알론소 감독과 불화설이 도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CF)를 정조준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31일(한국시간) "비니시우스가 맨유의 최우선 영입 타깃으로 떠올랐다. 구단은 2026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그를 데려오기 위해 무려 2억 유로(약 3,304억 원) 규모의 역대급 제안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니시우스는 최근 알론소 감독과의 관계가 악화됐다는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흘러나오고 있으며, 재계약 협상 역시 난항을 겪고 있다. 계약기간은 2027년까지 남아 있으나, 레알 입장에서도 이번 여름이 몸값을 극대화할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매체는 "2억 유로 수준의 진지한 제안이 오면 레알 역시 협상 테이블에 앉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비니시우스는 2019년 레알 1군에 데뷔한 뒤 2021/22 시즌부터 월드클래스 공격수로 완전히 자리매김했다.

2023/24시즌에는 공식전 40경기 25골 12도움으로 팀을 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15회 우승으로 이끌었고, 발롱도르 2위에 오르며 커리어 정점을 찍었다. 음바페가 합류한 지난 시즌에도 51경기 20골 17도움으로 건재함을 입증했다.
올 시즌 역시 리그 10경기 5골로 팀의 선두 질주에 기여하고 있지만, 잔류 가능성은 오히려 낮아지고 있다.
재계약 난항에 감독과의 마찰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7일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서는 교체 지시에 불만을 표출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스페인 '아스'는 당시 비니시우스가 "왜 항상 나야?"라고 외친 뒤 "떠나는 게 낫겠다"며 라커룸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후 입장문을 통해 공식적으로 사과했지만 팬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미 균열이 생겼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틈을 파고든 팀이 바로 맨유다.
매체는 "구단은 현재 공격 라인 재구성을 추진 중이며, 비니시우스를 프로젝트의 중심으로 보고 있다. 그의 폭발적인 기량, 다양성, 그리고 세계적인 마케팅 파워는 클럽의 새 시대를 열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며 "맨유는 2026년을 위해 예산을 확보하고 있으며, 2억 유로 제안은 협상의 시작점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만약 이 딜이 성사된다면 맨유는 단순한 전력 보강이 아닌 구단 역사와 축구 이적 시장에 남을 ‘메가 딜’을 완성하게 된다.
사진= FTBL,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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