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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한창인데..."맥주 마시고, 헤드폰 끼고, 영화 보고" 다저스와 달리 편하게 쉰 토론토, 6차전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278 2025.10.31 12:00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벼랑 끝에 몰린 LA 다저스와 달리 승기를 잡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여유가 넘쳤다. 그러면서도 오타니 쇼헤이에 대한 경계심은 늦추지 않았다.

토론토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로 이동해 오는 11월 1일 열리는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 6차전 경기를 준비한다.

6차전 경기에 앞서 미디어와 인터뷰를 진행한 존 슈나이더 감독은 "내일의 로저스 센터 분위기가 정말 기대된다"며 "기다릴 수 없고 지금 당장 경기가 시작되길 바란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토론토는 다저스 원정에서 2승 1패를 거뒀다. 가장 먼저 열린 3차전에서 무려 18회까지 가는 연장 접전 끝에 5-6으로 패했으나 나머지 2경기를 내리 따냈다. 심지어 신인 선발 트레이 예세비지가 '슈퍼팀'으로 불리는 다저스 타선을 완전히 잠재우면서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슈나이더 감독은 "전세기로 이동하면서 분위기가 좋았다"며 "우리는 매우 차분했고, 헤드폰을 끼고 영화를 보면서 맥주도 마시는 등 휴식을 취했다"고 말했다. 이어 예세비지에 대해 "정말 인상 깊었던 건 4~5명의 타자를 연속해서 삼진으로 잡았던 장면"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토론토는 지난 3차전에서 4타수 4안타 2홈런 3타점 5볼넷으로 폭발했던 오타니의 상승세를 막아냈다. 오타니가 침묵하자 다저스 타선 역시 찬물을 끼얹은 듯 확 식어버렸다.

그럼에도 슈나이더 감독은 오타니에 대한 경계심은 풀지 않았다. 슈나이더 감독은 "오타니를 잘 막았던 원동력은 우리 팀 투수의 제구가 좋았기 때문"이라며 "5차전에서 오타니가 친 공은 2루타나 홈런으로 연결될 수 있었던 공"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더 정밀하게 오타니를 제어해야 하고 그가 타석에 설 때마다 항상 경계한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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