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나가고 득점력 폭망, 토트넘, 192cm·88kg '괴물 스트라이커' 영입 추진!..."가장 이상적 옵션…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 이적 이후 득점력 문제에 직면한 토트넘 홋스퍼가 공격 보강에 나설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30일(한국시간) 영국 '풋볼인사이더'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이 크리스탈 팰리스의 프랑스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장-필리프 마테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마테타는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 대상이다. 토트넘은 향후 두 번의 이적시장 중 하나에서 스트라이커를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하기 원하고 있다. 두산 블라호비치(유벤투스) 또한 타깃 중 한 명이다. 하지만 토트넘 결정권자들은 마테타가 최전방을 이끌 이상적인 옵션이라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192cm, 88kg의 탄탄한 피지컬을 갖춘 마테타는 전통적인 9번 유형의 스트라이커로, 강한 압박과 포스트 플레이, 공중볼 장악력을 장점으로 한다. 이번 시즌 역시 16경기 7골을 기록하며 팀 공격의 핵심 역할을 수행 중이다.

득점 수치만 보면 화려하지 않을 수 있지만, 활동량과 연계 능력, 팀 전술 기여도가 높아 꾸준히 시장 평가가 상승하고 있다.
특히 올리버 글래스너 감독 부임 이후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주며 최근 2년간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과소평가된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토트넘은 손흥민 이탈 이후 공격진이 흔들리고 있다. 랜달 콜로 무아니는 부상으로 전력 외 상태이며, 도미닉 솔랑케는 토마스 프랑크 감독의 신뢰를 잃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히샬리송은 시즌 초반 상승세 이후 다시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풍부한 마테타는 토트넘이 매력적을 느낄만 하다. 매체는 "토트넘은 언제든 영입 경쟁에 뛰어들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의 이탈로 득점력이 급락한 토트넘이 과연 마테타 영입으로 반전을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Transfer News Live,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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