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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베츠·소토? 가을에는 1조 선수도 필요 없다! '전어' 키케만 있으면 문제 NO, 노히트 예세비지 상대 솔로 홈런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가을 전어' 키케 에르난데스(LA 다저스)가 중요한 순간 한 방을 날렸다.
키케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5차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8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토론토의 백투백 홈런으로 0-2로 뒤진 3회 말, 키케는 타석에 등장했다. 마운드에는 종전까지 노히트노런을 기록 중이었던 트레이 예세비지가 있었다. 예세비지는 키케를 상대로 계속해서 낮은 쪽 슬라이더와 스플리터를 던졌다. 이후 허를 찌르는 높은쪽 패스트볼을 던졌으나 키케는 이를 노리고 있었다. 시속 93.2마일(약 150km) 패스트볼을 정확하게 받아 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추격의 솔로포를 날렸다.
통산 정규시즌 커리어 성적은 타율 0.236 OPS가 0.707에 그치지만, 포스트시즌만 되면 타율 0.277 OPS 0.835로 좋아지는 키케는 올해도 타율 0.269 6타점을 기록 중이다. 다만 종전 4차전까지 월드시리즈에선 타율 0.188 OPS 0.364에 그쳐 아쉬움을 남긴 그였다.
하지만 이번 홈런으로 키케는 반격의 신호탄을 쐈다. 다시 한번 가을에는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심지어 MLB 최고 연봉을 자랑하는 후안 소토(뉴욕 메츠)보다도 자신이 더 낫다는 것을 증명했다.
한편, 다저스는 4회 초가 진행 중인 가운데 1-2로 앞서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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