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쏘니! "유력 타깃·임대 추진" 바르셀로나, 손흥민 단기 동행 택하나...스페인 명가, '베컴 룰' …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스페인 명가 FC 바르셀로나가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과 단기 동행을 택할 수 있단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더하드태클'은 27일(한국시간) 스페인 '피차헤스' 보도를 인용해 "바르셀로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과 토트넘의 전 주장인 손흥민 임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라리가 디펜딩 챔피언 바르셀로나는 올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공격진 보강을 원하고 있다. 손흥민은 바르셀로나가 노리는 유력한 타깃이다. 구단은 다재다능한 자원을 추가하길 희망한다"라고 주장했다.

손흥민이 바르셀로나와 연결된 건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은 아니다. 당장 지난여름 이적시장서도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이적료 없이 자유 계약으로 영입하길 희망한단 보도가 나왔다.
다만 이는 성사 되지 않았고, 손흥민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유럽 5대 리그를 완전히 떠나 로스앤젤레스 FC 유니폼을 입었다. 이에 매 시즌 반복되던 손흥민의 이적설도 막을 내리는 듯했지만, 최근 다시금 불이 붙는 모양새다.
이는 손흥민의 계약 내용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특유의 시즌 운영 플랜에서 비롯된 결과다.

영국 '더선' 등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로스앤젤레스와 도장을 찍으며 일명 '데이비드 베컴 룰'로 불리는 다소 독특한 조항을 삽입했다. MLS 오프 시즌이 유럽 여타 리그와 다르다는 점을 활용해 해당 기간 단기 임대 가능성을 열어두는 방식이다. 물론 실제 해당 조항이 있다고 한들 손흥민과 구단이 발동할지는 미지수다.
매체는 "바르셀로나 구단엔 손흥민 영입은 그야말로 거저나 다름없다. 그는 자유계약을 통해 토트넘을 떠나 MLS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라며 무게를 실었다.
사진=WINX Sport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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