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게임 내역
먹보진수님이 홀짝성공 하였습니다. (12-27 10:43)
먹보진수님이 홀짝실패 하였습니다. (12-27 10:38)
먹보진수님이 홀짝실패 하였습니다. (12-27 10:38)
쎈초리님이 홀짝성공 하였습니다. (11-25 01:02)
쎈초리님이 홀짝실패 하였습니다. (11-25 01:02)
쎈초리님이 징검다리실패 하였습니다. (11-25 01:02)
브로넷77님이 홀짝실패 하였습니다. (11-20 14:11)
덱스님이 홀짝실패 하였습니다. (11-18 15:41)
덱스님이 징검다리실패 하였습니다. (11-18 15:41)
덱스님이 가위바위보성공 하였습니다. (11-18 15:41)

'죽을 뻔 했다'… 박지성 동료 '백작' 베르바토프, 18세 시절 납치 충격 고백 “조직폭력배가 둘러싸고 협박했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128 10.29 15:00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과거 박지성과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의 전성기를 이끈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아찔했던 경험을 소개했다.

영국 매체 '트라이벌 풋볼'은 29일(한국시간) “베르바토프가 리오 퍼디난드의 팟캐스트에서 불가리아 시절 납치 사건을 고백했다”며 “그는 당시 생명의 위협을 느낄 만큼 공포스러운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백작’이라는 별명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베르바토프는 자국 명문 CSKA 소피아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2001년 독일 바이어 레버쿠젠으로 이적해 유럽 빅리그 무대에 진출했고, 2006년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해 102경기 46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2008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그는 공식전 149경기에서 56골 26도움을 올리며 박지성, 웨인 루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과 함께 전성기를 이끌었다. 특히 2010/11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하지만 그가 최근 밝힌 18세 시절의 사건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베르바토프는 “그 시절 나는 경기장에서 내 능력을 증명하고 있었고, 여러 팀들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보통 구단들은 정식으로 제안을 하지만, 내 고향에서는 달랐다. ‘쟤? 좋아, 그냥 데려와.’ 이런 식이었다”고 당시 분위기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훈련이 끝난 뒤 차가 없었는데, 한 팀 동료가 ‘나랑 같이 가자. 친구 좀 만나야 해’라고 해서 아무 의심 없이 그의 차를 탔다”고 회상했다.

그러다 “그가 나를 데려간 곳은 식당이었다. 안에는 네 개의 테이블이 있었고, 한 테이블에는 한 남자가 앉아 있었으며, 나머지 세 테이블에는 조직폭력배처럼 보이는 남자들이 둘러앉아 나를 노려보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묘사했다.

베르바토프는 자신을 데려온 동료가 갑자기 사라졌고, 낯선 남성이 “이리 와서 앉아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그 남자는 ‘사람들이 나를 뭐라고 부르는지 알아? 요리사(the cook)라고 부르지’라며 협박을 시작했다. 그리고 ‘네가 어디 소속인지 다 안다. 팀을 바꿔야 한다. 우리 팀으로 와야 한다’고 말했다"며 그때의 기억을 되새겼다.  

이어 “겁에 질려 아버지에게 전화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두세 시간쯤 지나서야 그 남자가 전화를 허락해줬고, 나는 ‘지금 어디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주변엔 덩치 큰 사람들이 있어요’라고 아버지께 말했다”고 털어놨다.

이야기를 가만히 듣고 있던 퍼디난드 역시 깜짝 놀란듯한 기색이 역력했다. 

다행히 베르바토프는 무사히 풀려났지만, 그 경험은 지금도 잊히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그 사건은 내 인생에서 가장 무서운 순간이었다. 내 고향 불가리아의 축구 현실은 그만큼 거칠고 위험했다. 그때는 그저 살아남고 싶었다”고 회상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유튜브 Rio Ferdinand Presents 캡처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5905 감동 또 감동! "린가드, 딸에게 가장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 건네"...英 매체 "한국서 얻은 야말 실착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9:00 72
15904 불펜 보강에 올인했나? 컵스, 헌터 하비와 1년 계약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9:00 50
15903 “예거밤 수백 잔, 광란의 파티 → 바이러스 감염” 1951억 ‘PL ‘최악의 먹튀·문제아’...아직 정신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3:00 58
15902 "심각한 상황" 메시 일가, 날벼락! 척추 2개+손목, 발뒤꿈치 골절...끔찍한 사고에 솔 메시, 인터마이애…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3:00 91
15901 '3연패 추락' 레이커스 불화 조짐?...전 NBA 베테랑 폭탄발언 “선수들이 감독 존중하지 않아” 레딕 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3:00 101
15900 이례적 극찬! “흥민이는 한국·토트넘 싫어해도 인정할 수밖에 없어” 숙명의 라이벌도 감탄 “진심으로 잘 되길…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3:00 73
15899 ‘前 한화’ 플로리얼, ‘이글스’에서 불방망이 휘두른다고? 초장부터 171km 홈런포…한국 돌아올 가능성 있…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3:00 94
15898 ‘당당히 1위’ 이 한국계 유망주를 주목하라! A→AA→AAA ‘초고속 승격’, 태극마크 못 다는 게 아쉽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0:00 86
15897 ‘인성 논란→알고 보니 실수’ 좌완 에이스, ‘선발 급구’ 이정후 팀만 달려든 게 아니네…“메츠·볼티모어 등…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2.27 86
15896 김하성 놓치고도 이 정도야? ‘1893억 통 큰 투자’ 애슬레틱스 심상치 않네…타선 하나는 강팀 수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2.27 93
AD 유용한 웹사이트를 한곳에 모은 링크 모음 포털 링크본가.com
15895 한국전 나설까? ‘독립리그→日 신기록’ 인생 역전 필승조, 이변 없이 WBC로…“좋은 선수 많은데 선발돼 영…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2.27 50
AD 토토커뮤니티, 카지노커뮤니티, 슬롯커뮤니티 홍보는? tocoad.com
15894 'ML 경험도 없는데 4700억?' 비웃던 시선이 뒤집혔다! 야마모토, 美선정 ‘최고의 계약’ 1위 등극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2.27 74
15893 ‘KBO 1호 기록’ 세웠는데, 크리스마스까지 빈손이라니…‘무소속’ 신세 홍건희의 반등 도울 팀나올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2.27 111
15892 "하나은행 선수들이 주목 받고 열심히 한 성과가 나와서 기뻐요" 자신 아닌 팀 먼저 생각한 사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2.27 67
15891 대충격! “한국, 10년 뒤처졌다” 또 1R 탈락? 美 저명 기자가 뽑은 WBC TOP4…韓은 어디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2.27 84
15890 '다저스 위협하는 큰손 등장하나' FA 외야 최대어 토론토행 급물살, 美 매체 “이보다 좋은 행선지 없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2.27 46
15889 “기대는 안 한다”던 추신수, 그러나 속마음은 달랐다…“명예의 전당이라면 재산도 포기할 수 있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2.27 44
15888 '한국야구 부러워해' 허구연 총재 깜짝고백! "나는 편하게 일했다"...美·日도 못 넘은 벽, KBO는 왜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2.27 49
15887 '英 작심 비판' 이런 선수가 SON 후계자? “로메로, 왜 사과 한마디 없나”…멍청한 퇴장도 모자라 책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2.27 72
15886 쇼킹! 오타니도 '선배 눈치' 보나…WBC 앞두고 시그니처 '17번' 포기한 이유는?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2.27 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