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기대돼요"...열혈농구단, 필리핀 원정 경기 어땠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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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29일 방송되는 SBS 신규 예능 프로그램 '열혈농구단'(팀명: 라이징이글스)이 지난 26일 필리핀 마닐라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SM Mall of Asia Arena)에서 대규모 현지 경기를 펼쳤다.
'열혈농구단'은 '농구계 레전드' 서장훈이 감독이 돼 직접 연예인 농구단을 결성, 필리핀을 대표하는 연예인 농구팀과 국제 친선 경기를 펼치는 스포츠 예능이다.
전태풍이 코치로 활약하고 그룹 '샤이니' 민호가 주장을 맡았다. 또 '2AM' 정진운, 'NCT' 쟈니, 배우 오승훈, 박은석, 김택, 모델 문수인, 이대희, 가수 손태진, '환승연애2' 출신 정규민, 농구선수 출신 캐스터 박찬웅이 함께 뛴다.
26일 경기는 이 프로그램의 첫 해외 경기이자 약 1만5000석 규모의 초대형 관중 경기로 진행됐다.
열기는 뜨거웠다. 필리핀은 "농구가 국가 구기 운동"이라 불릴 만큼 농구에 대한 열정이 뜨거운 나라다. 여기에 K팝의 글로벌 영향력이 더해지며, '열혈농구단'의 현지 인기는 폭발적인 수준을 보였다.
멤버 박은석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열혈농구단' 필리핀 원정경기 현장을 공개했다. 특히 '감독' 서장훈은 코트 위에서 늠름한 자태로 선수들을 이끄는 모습으로 '열혈농구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AM' 정진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원전 경기 전 멤버들의 사진을 올렸다.
정진운 팬들은 "방송 기대된다. 빨리 보고싶다" "경기 더 해달라" "농구를 이렇게 잘하는 줄 몰랐다" "열혈농구단 방송 빨리 방송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필리핀 팬은 "필리핀에 다시 와달라"고 했다. 
문화 공연은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국 걸그룹 '투애니원' 출신 산다라박, '빌리', 현지 보이그룹 '호라이즌'이 무대를 달궜다.
산다라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연 당시 영상을 올렸다. 유년시절을 필리핀에서 보낸 산다라박은 필리핀에서 대국민적인 인기를 얻었었다.
동영상을 보면 1만5000석 규모의 경기장이 사람들로 꽉 차 있다. 환호 속에 노래를 부른 산다라박은 노래를 마치고 라이징이글스와 하이파이브를 하며 그들을 응원했다.
산다라박 팬들은 "경기는 물론 산다라박 모습까지 보다니 너무 감동적이었다" "환호성과 열기를 잊을 수 없다" "잊을 수 없는 순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열혈농구단' 첫 회는 오는 11월 29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