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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꿀잠 잤다!’ 선발 투타니, 2이닝 무실점 쾌조 스타트…97마일 강속구로 토론토 제압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선발' 오타니 쇼헤이가 전날 18이닝 '혹사'에도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오타니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4차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1번 타자로 출전했다.
오타니는 1회 초 토론토 타선을 상대로 19개의 공을 던져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2사 후 보 비솃은 볼넷과 에디슨 바저에게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후속 알레한드로 커크를 시속 85.5마일(약 137.6km) 스위퍼로 뜬공 처리, 1회를 무실점으로 넘겼다.
1회 말 바로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볼카운트 4-2에서 90마일(약 144.8km) 체인지업을 걸러내 볼로 걸어나갔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2회 다시 투수로 출전한 그는 삼자범퇴로 토론토 타선을 꽁꽁 막았다. 선두 달튼 바쇼를 초구 시속이자 현재까지 최고 구속인 97.4마일(약 156.8km) 패스트볼을 던져 내야 뜬공 처리했다. 이어 두 타자를 연속 땅볼로 처리하며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직전 3차전에서 지명타자로 출전한 오타니는 연장 18회 혈투 끝에 홈런 2개 포함 4안타 5볼넷으로 포스트시즌 최다 9출루 신기록을 세우며 미친 활약을 펼쳤다.
4차전에서는 투수 겸 타자로 출전하며 또 한 번 야구의 신 면모를 뽐내는 중이다.
한편, 다저스는 2회 초 키케 에르난데스의 희생타로 선취점을 뽑아 1-0 리드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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