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신력 1티어 확인!’ 맨유 초대박! 16세·185cm ‘제2의 즐라탄’ 영입 나선다…이적료 단돈 50억 “가성비 최고 투자…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가 현재 유럽 전역에서 주목받는 신예 공격수 케빈 필링(AIK 포트볼) 영입에 나섰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9일(한국시간) 공신력 높은 ‘스카이스포츠’ 소속 기자 플로리안 플라텐베르크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스웨덴 명문 AIK포트볼의 차세대 공격수 필링 영입을 두고 구체적인 협상 단계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이어 “비록 16세에 불과하지만, 필링은 스웨덴 1부리그 무대에서 강한 피지컬과 정확한 마무리 능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며 “맨유가 그를 노리는 이유는 짐 래트클리프 구단주의 ‘유스 중심 리빌딩’ 기조와 루벤 아모림 감독의 장기 비전이 맞닿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필링은 16세라는 어린 나이에도 이미 피지컬적으로 완성된 선수로 평가받는다. 185cm의 신장을 앞세운 피지컬 플레이와 탄탄한 운동 능력이 강점이며, 여기에 공을 다루는 기술까지 뛰어나 단순한 ‘장신 공격수’에 머물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그는 유스 팀이 아닌 프로 무대에서 이미 활약 중이다. 올 시즌 스웨덴 알스벤스칸 리그에서 7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매체는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알렉산데르 이삭(리버풀FC)을 연상시킨다”며 “약 300만 유로(약 50억 원)의 이적료로 영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는 장기적으로 ‘가성비 최고의 투자’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베냐민 셰슈코, 브라이언 음뵈모,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보강했다. 하지만 필링은 즉시전력감이 아닌 미래 투자 성격의 영입으로, 장기적으로 팀의 주축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
다만 필링의 잠재력을 눈여겨본 구단은 맨유뿐만이 아니다. 플라텐베르크 기자에 따르면, 몇몇 분데스리가 클럽들 역시 필링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커트오프사이드는 “프리미어리그 무대의 매력과 맨유의 강력한 유소년 육성 시스템이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게 할 가능성이 크다”며 “필링은 이적 후 당분간 맨유 유스 혹은 U-21팀에서 성장 단계를 밟고, 향후 몇 년 내 1군 진입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맨유는 공격진 강화와 동시에 루벤 아모림 감독에게 전폭적인 신뢰를 보내며 최근 들어 그 어느 때보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구단 수뇌부는 단기적인 전력 보강을 넘어, 유망주 영입을 통한 미래 안정화와 내실 다지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과연 맨유가 경쟁 구단들을 제치고 ‘제2의 즐라탄’으로 불리는 필링 영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 __mufcglobal, 게티이미지코리아, AIK 포트볼, Sportblogg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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