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악재 터졌다! ‘오타니 천적’ 스프링어, 옆구리 부상으로 WS 4차전 결장…투타니 상대 타율 0.467 강세 무산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지명타자 조지 스프링어가 부상으로 결장한다.
토론토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 4차전을 LA 다저스와 치른다.
토론토는 전날 3차전에서 5-6으로 패하며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밀리고 있다. 스프링어는 3차전 7회 부상으로 경기에서 빠졌으며 4차전 선발 라인업에서도 제외됐다.
미국 매체 'CBS 스포츠'에 따르면 스프링어는 7회 타석에서 파울 타구를 친 직후, 그는 오른쪽 옆구리를 움켜쥐며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경기에서 빠졌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경기 직전까지 “시간 단위로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며 출전 여부를 미루다가 결장을 확정했다.

이날 토론토는 네이선 루케스(좌익수)-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보 비셋(지명 타자)-애디슨 바저(우익수)-알레한드로 커크(포수)-달튼 바쇼(중견수)-어니 클레멘트(3루수)-안드레스 히메네스(유격수)-아이재아 카이너 팔레파(2루수)로 타순을 꾸렸다. 스프링어 대신 루케스, 게레로 주니어, 비셋이 한 타순씩 위로 올라간다.
이에 맞선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를 선발로 내세웠다. 오타니 상대 토론토 타자 전적은 게레로 주니어 8타수 3안타(1홈런), 비셋은 5타수 2안타로 비교적 강했다. 특히 스프링어는 오타니 상대 15타수 7안타(2홈런)를 때려내며 강세를 보여왔으나,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서 제외되면서 타선의 무게감이 다소 떨어졌다. 그 외 대부분 타자는 타석 경험이 적다.
사진=더그아웃 리포트 공식 SNS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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