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또또또또또또또또또또또또또 빠졌다' 김혜성, 14G 연속 선발 미출전...포스트시즌 내내 벤치 대기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이번에도 김혜성의 이름은 찾을 수 없었다.
LA 다저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 4차전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치른다.
김혜성은 이번에도 선발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포스트시즌에 돌입한 뒤 단 1경기도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출전 기회 자체가 제한적이다. 지난 10일 필라델피아와 필리스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연장 11회 말 대주자로 나선 것이 전부다.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 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맥스 먼시(3루수)-토미 에드먼(2루수)-키케 에르난데스(좌익수)-앤디 파헤스(중견수)로 타순을 꾸렸다.
다저스는 전날 3차전의 18이닝 마라톤에도 불구하고 거의 동일한 라인업으로 나선다. 테오스카와 먼시의 타순만 맞바뀌었다.
1번 타자 겸 선발 투수인 오타니는 전날 4타수 4장타(2홈런, 2루타 2개)를 기록하며 화끈한 타격감을 뽐냈다. 투수로서는 지난 18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에서 6이닝 무실점 10탈삼진 호투했다. 29일 경기 직전까지 포스트시즌 누적 성적은 투수로서 2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25 19탈삼진 3실점,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 0.75를 기록 중이다. 타자로서는 타율 0.271 6홈런 11타점 10득점, OPS 1.155를 마크했다.

한편 다저스에 맞서는 토론토는 쉐인 비버를 선발로 내세웠다. 다저스 상대로 통산 피안타율 0.190(58타수 11안타), 장타율 0.362다. 오타니(13타수 2안타), 베츠(9타수 1안타), 프리먼(4타수 1안타) 등 상위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왔다. 좌익수 키케 (6타수 3안타), 포수 스미스(3타수 2안타)는 비교적 강했다. 비버는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3경기에 1승 무패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 중이다.
사진=LA 다저스 공식 SNS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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