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올겨울 바르셀로나로 이적한다!" 스페인 명가, '윈윈' 가능성 충격 보도...'베컴 룰' 알려지자…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이 FC 바르셀로나로 단기 이적할 수 있단 충격적인 주장이 제기됐다.
가능성은 희박해 보이나 적지 않은 나이에도 유럽 최정상급 명문 구단에도 손흥민 임대 카드는 매력적인 모양이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2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올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공격진 보강을 노린다. 구단은 다재다능한 공격수를 찾고 있다. 이 가운데 손흥민이 후보군으로 떠올랐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손흥민 측과 빠르게 접촉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이 손흥민이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고 주장한 배경은 지난 17일 '더선'이 보도한 내용과 일맥 상 연결된다.
당시 더선은 손흥민이 로스앤젤레스 FC로 이적하며 구단과 일명 데이비드 베컴 룰로 불리는 특별한 조항을 포함했다고 전했다.
이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구단의 오프 시즌이 여타 유럽 리그와 다르다는 점을 활용해 단기 이적을 추진할 수 있는 제도다.

과거 베컴 등 일부 스타 플레이어들만이 누렸던 특권이 손흥민에게도 해당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각종 루머도 풍성해지고 있다.
특히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이 눈앞으로 다가왔다는 점에서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을 준비하는 손흥민이 감각 유지 차원에서 유럽서 몸 상태를 끌어올린 것이란 이야기가 반복되고 있다.

피차헤스는 손흥민의 바르셀로나행을 '윈윈'이라고 내다봤다. 이들은 "바르셀로나는 완전 이적이 아닌 단기 임대를 시도하고 있다. 이는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황과 운영 철학에 적합하다. 즉시 전력을 영입하면서도 재정적인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사진=트랜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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