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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필요 없다!’ 김현수, 눈싸움으로 만든 역사...49번째 볼넷으로 포스트시즌 신기록 작성!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LG 트윈스 김현수가 포스트시즌(PS) 통산 최다 볼넷 신기록을 세웠다.
김현수는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 한국시리즈(KS) 2차전 한화 이글스와 경기 2차전에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PS 통산 49번째 볼넷을 기록했다.
팀이 7-5로 앞선 4회 말, 2사 1·2루서 타석에 선 김현수는 한화 좌완 불펜 김범수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후속 문보경의 적시 2루타로 홈을 밟아 득점도 올렸다.
그는 앞선 첫 타석에서 한화 선발 류현진을 상대로 중견수 앞 1루타를 작렬해 안타 생산에 성공했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우완 주현상을 상대로 볼 카운트 1-2에서 143km/h 직구를 받아 쳤으나 1루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현재 3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 중이다.

김현수는 전날 KS 1차전에서 2개의 볼넷을 얻어 포스트시즌 통산 48볼넷으로 삼성 라이온즈 양준혁, 박한이, SSG 랜더스 최정이 작성한 최다 볼넷과 타이를 이뤘다. 그러나 이날 볼넷 1개를 추가해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김현수는 PS 통산 100안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1차전에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통산 97안타를 쌓은 그는 앞으로 2안타만 추가하면 종전 홍성흔(101개)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PS 통산 100안타 기록을 수립한다.
사진=뉴시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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