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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키케, 전어로 개명해야 할 판’ WS 1차전 선취 적시타 폭발!...포스트시즌 타율 0.324↑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키케 에르난데스(LA 다저스)가 가을만 되면 펄펄 난다. 키케 '전어' 에르난데스로 개명해도 무색할 판이다.
키케는 2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 1차전에서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2회 키케가 선취점을 뽑아냈다. 윌 스미스의 볼넷, 맥스 먼시의 좌전 안타로 1사 1, 2루 기회가 키케 앞에 찾아왔다. 키케는 상대 선발 트레이 예세비지의 초구를 침착하게 골라냈다.
이어 3구째 시속 88.7마일(약 142.7km)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쳤다. 타구는 중견수 방향으로 강하게 뻗어갔고, 그 사이 2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올렸다.

다저스는 1회 'MVP 트리오' 오타니 쇼헤이-무키 베츠-프레디 프리먼이 삼자 범퇴로 물러나며 승리 확률이 45.3%에 그쳤다. 그러나 키케의 적시타로 확률은 64.3%로 치솟았다.
키케는 늘 정규시즌보다 가을야구에서 강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타율 0.203 10홈런 35타점, OPS 0.621에 그쳤지만 가을엔 달랐다. ‘가을 전어’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타율 0.324 5타점, OPS 0.822 성적으로 활약하고 있다.
통산 성적도 마찬가지다. 그는 정규시즌 통산 1276경기에서 타율 0236 OPS 0.708을 마크했다. 반면 포스트시즌 통산 성적은 97경기서 타율 0.285 OPS 0.867에 달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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