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행보! 맨유 ‘6경기 7골 1도움’ 15세 초신성 ‘제2의 메시’ 1군 훈련 참가…"11대11 경기, 재능 육성…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가 팀 내 최고 기대주로 꼽히는 JJ 가브리엘을 1군 훈련에 합류시켰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4일(한국시간) 'BBC'의 사이먼 스톤 기자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유망주 JJ 가브리엘을 1군 훈련에 포함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가브리엘은 목요일 오후, 1군 선수들과 함께 진행된 11대11 전술 훈련 경기에 참가했다. 구단은 이번 훈련 참여를 통해 어린 재능을 단계적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가브리엘은 2010년 10월 6일 영국에서 태어났으며, 아일랜드와 키프로스 혈통을 지녔다. 첼시, 아스널, 웨스트햄 유소년팀을 거쳐 2022년 맨유 아카데미에 입단했다. 어린 시절부터 유튜브 영상으로 주목받으며 ‘꼬마 메시(Kid Messi)’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주 포지션은 왼쪽 윙어와 스트라이커로, 15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의 기술력과 시야, 결정력을 자랑한다. 최근 U-18 팀에 콜업된 뒤 대런 플레처 감독의 지도 아래 중앙 공격수로 기용되며 6경기 7골 1도움을 기록, 팀의 리그 2위 도약을 이끌었다.
특히 맨유는 라이벌 아스널이 같은 15세 유망주 맥스 다우먼을 1군 무대에 출전시키는 만큼 가브리엘 역시 훈련을 통해 1군 출전 기회를 부여할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맨유는 가브리엘이 프로 계약을 맺기 전 다른 구단으로 이적하지 않도록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할 계획이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에 따르면 맨유는 FC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CF의 관심을 의식해, 새로 건설 중인 올드 트래퍼드의 VIP 박스 사용권을 제공하는 제안을 준비 중이다. 또한 가브리엘이 17세가 되는 2027년에 맞춰 첫 프로 계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risingballer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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