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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둘이 합쳐 443승, 살아있는 전설들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난다…‘37세’ 커쇼 對 ‘41세’ 슈어저, 승자는 누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278 10.24 15:00

[SPORTALKOREA] 한휘 기자= 올해 메이저리그(MLB) 월드 시리즈는 21세기 빅리그를 풍미한 ‘리빙 레전드’들의 처음이자 마지막 맞대결로도 눈길을 끈다.

아메리칸리그(AL) 챔피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내셔널리그(NL) 챔피언 LA 다저스가 맞붙는 2025 MLB 월드 시리즈가 25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1차전을 기점으로 막을 올린다.

토론토는 동부와 캐나다, 다저스는 서부와 미국을 대표하는 모양새가 되면서 많은 팬들의 눈길이 모인다. 오타니 쇼헤이(다저스)의 2연패 도전과 이에 맞서는 ‘괴수의 아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의 만남 등 흥미로운 포인트가 많다.

그런데 팬들의 이목을 끄는 맞대결이 요소가 하나 더 있다. MLB 역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전설’들의 마지막 만남이다.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 그리고 토론토의 맥스 슈어저가 정상을 눈앞에 두고 대결을 준비한다.

다저스 ‘원클럽맨’인 커쇼는 21세기 최고의 좌완 투수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선수다. 2008년 데뷔해 통산 455경기 2,855⅓이닝을 소화하며 223승 96패 평균자책점 2.53 3,052탈삼진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현역 선수 1위다.

2010년대 초반에만 3번이나 사이 영 상을 받으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후 부상이 잦아지며 당시의 ‘포스’는 보이지 못하지만, 올해 37세의 나이로 11승 2패 평균자책점 3.36으로 호투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슈어저는 커쇼와 달리 여러 클럽을 오가며 정상급 투수의 면모를 오랜 기간 유지해 왔다. 데뷔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했으나 잠재력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터뜨렸고, 전성기는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보내며 월드 시라즈 우승 반지까지 꼈다.

이후 다저스와 뉴욕 메츠, 텍사스 레인저스를 거쳐 올해 토론토에 합류했다. 정규시즌 17경기에서 5승 5패 평균자책점 5.19로 부진했지만, 지난 17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AL 챔피언십 시리즈 경기에서는 5⅔이닝 5실점 호투를 펼치며 관록을 드러냈다.

커쇼와 마찬가지로 2008년에 데뷔한 슈어저의 통산 성적은 383경기 2,963이닝 221승 117패 평균자책점 3.22 3,489탈삼진이다. 3,000이닝-3,500탈삼진이 코앞이다. 커쇼의 통산 기록을 합산하면 둘이 무려 443승을 합작했다.

2021시즌 한때 한솥밥을 먹은 적도 있는 두 ‘전설’이 만난다. 데뷔 이래 17년 만에 처음으로 월드 시리즈에서의 만남이 성사됐다. 그런데 이번 맞대결은 둘의 마지막 맞대결이기도 하다. 커쇼가 지난달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커쇼의 나이는 37세. 41세의 슈어저보다 4살 적지만, 잦은 부상으로 노쇠화를 일찍 맞이한 탓인지 먼저 유니폼을 벗게 됐다. 다저스는 그런 커쇼의 가는 길에 우승 반지를 선물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다시 월드 시리즈를 밟았다.

물론 슈어저 역시 ‘승부욕의 화신’답게 우승을 향한 열망이 누구보다 강하다. 무엇보다도 올해 급격한 하락세를 겪은 만큼, 1~2년 안에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커리어에 우승 이력을 한 줄 더 추가하고 싶으리라.

황혼기를 맞이한 두 전설의 마지막 만남이 가장 높은 곳에서 성사되다니, 드라마도 이런 드라마가 없다. 과연 ‘승부의 신’이라는 각본가는 누구에게 해피 엔딩을 선사할까.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X(구 트위터)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MLB 공식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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