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0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침내 무결점 스트라이커 레반도프스키 영입하나...'바르사와 연장 계약 어려워'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FC 바르셀로나)를 영입할 수 있단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2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르셀로나 스타 영입을 위해 충격적인 행보를 모색하고 있다"라며 "맨유는 내년 여름 자유계약 선수가 되는 바르사 스트라이커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데일리스타' 보도를 인용해 레반도프스키의 맨유 이적 가능성 유무 등을 조명했다.

이들은 "레반도프스키는 현재 바르셀로나 핵심 선수다. 그는 다음 시즌이 시작되면 38세가 되며 올 시즌 이후 연장 계약을 맺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한지 플릭 감독 체제 아래 레반도프스키가 에너지 넘치고 강한 압박을 가하는 시스템에서 매 순간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 결과적으로 바르사 선수가 잠재적으로나마 맨유행을 택할 수 있단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레반도프스키와 바르사의 기존 계약은 내년 여름을 끝으로 만료된다. 만일 바르사가 재계약을 원하지 않을 시 레반도프스키로선 새로운 팀을 구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그간 여러 차례 레반도프스키를 노렸던 맨유가 재차 관심을 드러냈단 보도가 나오고 있다.
다만 커트오프사이드는 맨유가 레반도프스키 영입전에 뛰어들지 미지수라고 전망했다. 다가오는 시즌 38세라는 나이와 프리미어리그(PL)의 치열함을 고려할 때 젊은 선수 육성 및 기용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내다봤다.
올 시즌 맨유는 리그 8경기에서 4승 1무 3패(승점 13), 9위에 자리하고 있다. 개막에 앞서 천문학적인 금액을 쏟아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 베냐민 세슈코 등을 영입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양새다. 자연스레 추가 영입 가능성이 떠올랐고, 레반도프스키를 필두로 다양한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
사진=트리뷰나, unitedfvn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