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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2실점’ 무너진 김서현, 그 순간 ‘FA 좌완 최대어’가 나타났다…공 8개로 지킨 1점 차, 간신히 웃은 한화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36 10.18 21:00

[SPORTALKOREA] 한휘 기자= 마무리 김서현이 무너지며 위기에 봉착한 한화 이글스를 구한 건 ‘FA 좌완 최대어’였다.

한화 김범수는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플레이오프 삼성 라이온즈와의 1차전 경기에 출전해 ⅔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수확했다.

이날 한화는 난타전 끝에 승기를 잡아가고 있었다. 선발 투수 코디 폰세가 예상 외로 난조를 보이며 6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타선 역시 2회 5득점을 기록한 뒤 6회에 3점을 몰아치며 역전에 성공했다.

폰세에 이어 등판한 문동주가 2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분위기를 휘어잡았고, 8회 말에는 ‘캡틴’ 채은성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적시타까지 날렸다. 9회 초 개시 시점에서 한화는 9-6으로 앞서고 있었다.

그런데 뜻밖의 변수가 발생했다. 마무리 투수 김서현이 흔들린 것이다. 선두 타자 이재현에게 던진 바깥쪽 패스트볼이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으로 이어지면서 분위기가 묘하게 흘러가기 시작했다.

뒤이어 김태훈의 먹힌 타구마저 좌익수 앞에 뚝 떨어졌다. 강민호를 유격수 땅볼로 정리했지만, 대타 이성규에게 좌측 담장을 직격하는 적시타까지 맞으며 승부는 1점 차가 됐다. 결국 한화는 김서현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그리고 출격한 선수가 김범수다. 김지찬-김성윤-구자욱-르윈 디아즈로 이어지는 상대 좌타 라인을 상대하기 위한 카드다. 하지만 마무리 투수로 나온 경험이 극히 적고, 제구에 기복이 심한 탓에 불안한 시선도 받았다.

하지만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첫 타자 김지찬을 1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2아웃을 만들었다. 그 과정에서 1루 주자 이성규가 2루까지 나갔지만, 김범수는 흔들리지 않았다. 김성윤을 6구 만에 짧은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9-8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무리가 와르르 무너진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나온 귀중한 투구였다. 김범수는 한화의 마지막 가을야구였던 7년 전 플레이오프에서도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3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는데, 당시의 좋은 기억이 올해에도 이어졌다.

사실 올 한 해는 김범수에게도 뜻깊은 시즌이었다. 유망주 시절 한화의 차세대 좌완 선발 자원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기복 있는 제구 탓에 결국 불펜에 정착했다. 2022시즌 27홀드, 2023시즌 18홀드로 나름대로 좌완 필승조 역할도 했다. 그런데 지난해 39경기 34이닝 4홀드 평균자책점 5.29로 부진하면서 입지가 급격히 흔들렸다.

하지만 올해 분위기를 바꿨다. 좌타자 전담 요원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73경기 48이닝 2승 1패 2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2.25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데뷔 후 3점대 이하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심지어 9이닝당 볼넷(4.13개)도 데뷔 후 가장 낮았다. 덕분에 WHIP(이닝당 출루 허용) 역시 ‘커리어 하이’인 1.08에 그쳤다. 그런데 피안타율도 0.181로 처음 1할대에 진입하면서 꽤나 인상 깊은 한 해를 보냈다. 그리고 포스트시즌에서도 흐름을 잃지 않고 팀을 구원했다.

이런 활약을 선보인 김범수는 올 시즌 후 FA 자격을 얻는다. 올해 FA로 풀리는 좌완 투수가 워낙 없다 보니 김범수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좌완 최대어 소리를 듣는다. 하지만 만약 포스트시즌에서 계속 호투를 펼친다면 ‘농담 반’을 빼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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