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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 타구 친 뒤 다리 붙잡고 경기장 빠져나갔던' 1165억 돌격대장 츄리오, 단순 경련으로 밝혀져...4차전 출전 가능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3연패를 당해 포스트시즌 조기 탈락 위기에 처한 밀워키 브루어스에 희망적인 소식이 도착했다. 잭슨 츄리오의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매체 'USA TODAY'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17일(이하 한국시간) 경기를 마친 뒤 "츄리오가 경련을 일으켰으며 4차전 밀워키를 위해 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 출전한 1번 타자-우익수로 츄리오는 7회 초 블레이크 트라이넨을 상대했다. 그는 2스트라이크 1볼 상황에서 트라이넨의 스위퍼를 받아친 뒤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팀 트레이너가 올라와 그의 다리 경련을 풀어주려 애썼지만, 통증이 누그러들지 않았다. 결국 그는 한 발로 그라운드를 내디디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갔고, 블레이크 퍼킨스가 대타로 출전했다.
츄리오는 밀워키의 돌격 대장이자 타선과 수비의 핵심이다. 지난 2차전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상대로 초구 리드오프 홈런을 터트리기도 한 그는 이번 포스트시즌 타율 0.276 2홈런 8타점 OPS 0.842로 활약 중이다.
다만 츄리오는 지난 시카고 컵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도 햄스트링 부위에 통증을 느껴 경기 도중 교체되기도 했다. 따라서 그의 컨디션은 100%가 아닌 것으로 점쳐진다.
한편, 밀워키는 다저스에 1-3으로 패해 3연패를 당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