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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정말 끔찍할 뻔 했네! 팔꿈치 부상 당했던 MVP 타자, 다행히 수술 피했다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뉴욕 양키스가 한숨을 돌렸다. 애런 저지가 수술을 피했다.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저지의 팔꿈치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분은 "저지가 MRI 촬영을 마쳤으며 굴곡근에서 지속적인 개선을 보였다"며 "따라서 저지는 수술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 팔꿈치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저지는 약 열흘을 쉰 뒤 8월 로스터에 합류했다. 다만, 외야에서 송구를 하는 과정에선 어려움을 겪어 우익수가 아닌 지명 타자로 출전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분은 저지가 오는 2026시즌에는 정상적으로 우익수 장갑을 찰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저지는 잠시 쉰 뒤 강화 운동과 재활을 병행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올해 33세 시즌을 보낸 저지는 1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1 53홈런 114타점 OPS 1.145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종전과 달리 포스트시즌에서도 펄펄 날며 '가을 징크스'도 털어냈다.
양키스는 건강한 저지와 돌아오는 게릿 콜을 앞세워 오는 2026시즌에도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