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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수가 4차전에 나온다니...다저스 정말 긴장해야겠네! '배수의 진' 친 밀워키, 3차전은 168km 파이어볼러, 4차전은…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2패로 위기에 몰린 밀워키 브루어스가 배수의 진을 쳤다.
밀워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 LA 다저스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날 밀워키는 선발 투수로 애런 애쉬비를 예고했다. 다만, 애쉬비는 '오프너' 역할만 맡는다. 좌완 파이어볼러에 약한 오타니 쇼헤이, 프레디 프리먼을 상대하기 위함이다. 애쉬비는 정규 시즌부터 오프너로 활약했으며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도 여러 차례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밀워키는 애쉬비의 뒤에 제이콥 미시오로스키를 '벌크 가이'로 투입할 예정이다. 미국 매체 'USA Today'의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미시오로스키가 많은 이닝을 막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미시오로스키는 다저스를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는 강속구 신인 투수다. 지난 시카고 컵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무려 104.3마일(약 167.9km) 공을 던져 화제를 모았던 그는 정규 시즌 다저스 상대로 6이닝 12탈삼진 1실점 승리를 따낸 바 있다.

미시오로스키가 3차전에 나서면서 자연스럽게 4차전 선발은 호세 퀸타나가 맡는다. 밀워키 최고의 베테랑 선발인 퀸타나는 통산 다저스 상대 성적이 15경기 출전 4승 2패 평균자책점 2.32로 매우 강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