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게임 내역
qkrwodnr님이 가위바위보실패 하였습니다. (09-21 05:53)
qkrwodnr님이 홀짝성공 하였습니다. (09-21 05:52)
qkrwodnr님이 홀짝실패 하였습니다. (09-21 05:52)
만남님이 홀짝실패 하였습니다. (09-18 07:06)
만남님이 가위바위보실패 하였습니다. (09-18 07:06)
만남님이 가위바위보비김 하였습니다. (09-18 07:06)
인호킴님이 홀짝성공 하였습니다. (09-18 02:55)
인호킴님이 홀짝실패 하였습니다. (09-18 02:55)
인호킴님이 홀짝실패 하였습니다. (09-18 02:55)
소닉티비님이 홀짝실패 하였습니다. (09-12 14:55)
보스
이태리

‘충격의 2군 0홈런’ KT 베테랑 거포, 결국 19년 만에 1군 출장 ‘0’…작년 FA 포기했는데 올해는 더 힘들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38 06:00

[SPORTALKOREA] 한휘 기자= 결국 오재일(KT 위즈)은 올해 한 번도 1군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오재일은 이번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는다. 지난 2021시즌을 앞두고 삼성 라이온즈와 4년 총액 50억 원에 계약했고, 지난해 4년의 재자격 요건을 채웠다. FA 신청 없이 자격을 유지한 채로 KT와 계약을 연장했기 때문에 올해 다시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올해 최악의 한 해를 보낸 만큼 FA 신청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평가다. 곧 만 39세가 되는 나이를 고려하면 이대로 현역 은퇴를 선언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마저 나오는 실정이다.

오재일은 2005 신인 드래프트에서 현대 유니콘스의 2차 3라운드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당시부터 좌타 거포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으나 성장이 너무 더뎠다. 현대 선수단을 계승한 우리-서울-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 시절에도 주전으로 도약하지 못했다.

그러다 박병호가 넥센에 합류하며 오재일은 자리를 잃고 쫓겨나듯 두산 베어스로 트레이드됐다. 2012년 7월 9일의 일이다. 놀랍게도 잠재력이 터지기 시작했다. 이적 직후 33경기에서 타율 0.260 4홈런 18타점 OPS 0.765를 기록하며 살아난 것이다.

기량을 다듬은 오재일은 2015시즌 66경기에서 홈런 14개를 몰아치며 순식간에 주전으로 도약했다. 이후 4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고 3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함께 했다. 두산에서 8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6 781안타 141홈런 542타점 OPS 0.903을 기록했다.

2021시즌부터는 삼성으로 적을 옮겼다. 2시즌 동안 46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며 주전 1루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2021시즌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팀을 1위 결정전으로 보낸 결승 홈런을 때려낸 장면은 삼성 팬들의 뇌리에 깊게 남아있다.

하지만 나이는 어쩔 수 없는지 2023시즌부터 기량이 급격히 꺾이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리그가 전반적으로 타고투저 흐름으로 향하는 와중에도 타율이 ‘멘도사 라인’에 머물렀다. 결국 박병호와의 맞트레이드로 KT 유니폼을 입었다.

KT는 오재일에게 왼손 대타 겸 정신적 지주 역할을 기대했다. 남은 시즌 동안 83경기에서 홈런 8개를 쳐내며 기대에 부응했다. 하지만 종합적인 성적은 홈런 11개에 OPS 0.743으로 기대 이하였다. 결국 FA를 신청하지 않고, 대폭 삭감된 1억 7,000만 원의 연봉에 사인했다.

오재일은 다시금 불꽃을 태우기 위해 절치부심했다. 그러나 시즌 초부터 무릎을 다치며 모든 계획이 꼬였다. 6월에 복귀했으나 타격감은 좋지 않았다. 타율이 2할도 넘지 못했다. 결국 9월부터는 퓨처스리그에서도 경기를 뛰지 않았다.

20경기 타율 0.175(57타수 10안타) 9타점 OPS 0.488. 한때 잠실에서 한 해 30홈런 가까이 날린 거포 1루수라고는 믿기지 않는 성적이다. 심지어 홈런이 하나도 없다. 퓨처스리그 기록이 정리되기 시작한 2010시즌 이후 오재일이 1, 2군을 합쳐서 한개의 홈런도 치지 못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런 탓에 시즌 내내 1군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오재일이 1군에서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한 것은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할 시 현대 시절이던 2006년이 마지막이다. 상무에서 돌아와 선수단에 합류한 2009시즌 이후로는 매 해 출전 이력을 남겨 왔다.

결국 오재일의 커리어는 중대한 갈림길에 서게 됐다. 굵직한 족적을 남긴 좌타 거포가 이대로 마지막 인사도 없이 커리어를 마감하고 마는 것일까.

사진=KT 위즈, 두산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 제공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967 ‘이도류’ 오타니, NLCS 4차전 선발 확정!…7차전엔 불펜 대기→‘WBC 결승 마무리’ 재현하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9:00 95
12966 김혜성은 또또 빠졌지만 볼거리는 풍성! ‘다저스 킬러’ 페랄타 출격+야마모토 복수전+사사키 시험대…NLCS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9:00 34
12965 오타니에 감명받은 美 "모두 본받아야 해"...타율 0.138에도 품격은 메이저리그 1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9:00 87
12964 “얼굴이 창백했다”…가슴 철렁한 23살 루키←로버츠 감독 또 논란 부른 결단 “완전히 실수였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6:00 45
12963 "가장 위협적인 '원투펀치'" 손흥민·부앙가, MLS '공식인증' 흥행보증수표 '흥부듀오' 낙점받았다!→메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6:00 70
12962 디트로이트, ML 최고 명장 힌치와 재계약...스쿠발과 연장 계약도 추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6:00 77
12961 충격 반전! '주급 7억 2천' 과체중 논란 딛고 근육질로 부활 카세미루, 맨유 잔류 유력!...단, 전제조…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6:00 100
열람중 ‘충격의 2군 0홈런’ KT 베테랑 거포, 결국 19년 만에 1군 출장 ‘0’…작년 FA 포기했는데 올해는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6:00 39
12959 최지만한테 밀리고 ‘저니맨’ 됐는데 대반전! 사사키 뒤흔든 가을야구 ‘히트맨’ 됐네…다저스 발목 잡을 뻔했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3:00 29
12958 3805억 투자에도 불완전, 맨유 'PL서 검증 완료' 괴물 FW 영입한다!..."더 큰 무대를 꿈꾸는 건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3:00 81
AD 유용한 웹사이트를 한곳에 모은 링크 모음 포털 링크본가.com
12957 "비범함, 창의성, 기술" 인터 마이애미, 메시 앞세워 손흥민 우승 막는다! 17세 초신성 영입전 전격 가세…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3:00 39
AD 토토커뮤니티, 카지노커뮤니티, 슬롯커뮤니티 홍보는? tocoad.com
12956 ‘대충격’ 다저스 갈 뻔한 166km 마무리 ‘영구 제명’ 임박, 조국에서도 쫓겨났다…“반박 불가 증거 확인…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3:00 61
12955 이럴 수가, 김민재 유니폼 불탄다…KIM 역대급 배신자 등극? 나폴리 앙숙, 유벤투스, 주전 DF 부상에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3:00 16
12954 ‘KBO MVP→욕받이 전락→연이은 방출’ 충격 몰락, NC 복귀가 정답일까…‘자유의 몸’ 앞둔 페디, 한국…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3:00 24
12953 이 정도 해야 WC 우승 운운할 수 있나… “브라질 최강 아냐” 전설의 1군 가동한 일본, 쌈바축구 상대로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0:00 31
12952 ‘볼넷-2루타-희비-볼넷=실점’ 日 괴물마저 흔들리다니…사실상 승리 ‘당한’ 다저스, 불펜 문제는 ‘현재진행…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0:00 22
12951 긴급 회동! "3년 시간 준다더니"...뒤에선 아모림 경질 논의? "맨유 수뇌부, 고참 선수단과 비공식적 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0:00 59
12950 180도 변한 日 '괴물 투수', 류현진 제치고 다저스 WS 이끌었던 일본 선수 아성에 미치지 못하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0:00 103
12949 호날두 증조모의 나라 '인구 52만' 카보베르데가 만들어낸 기적, 사상 첫 월드컵 진출..."WC 역사상 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0:00 18
12948 "렛츠 고 이글스!" 'MLB 홈런왕→저니맨 전락→日 진출' 김하성 전 동료, 라쿠텐 거포 갈증 풀고 재계약…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0:0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