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악! 몸값이 수천억인데! 리버풀+아스널+뉴캐슬 PL 3인방, 월드컵 본선 진출 사실상 실패...스웨덴, 코소보에 0-1 패배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초호화 스리톱으로 무장한 스웨덴의 꿈이 좌절될 위기에 놓였다.
스웨덴은 14일(한국시간) 스웨덴 예테보리의 울레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B조 4차전 홈경기에서 코소보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스웨덴은 1무 3패(승점 1), B조 최하위를 유지했다. 유럽 예선에선 각 조 1위가 본선에 직행한다. 조 2위는 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상위 성적 4개 국가와 플레이오프를 치러 본선 티켓의 주인공을 가른다.

이에 앞서 승리가 없던 스웨덴으로선 객관적인 전력에서 두 수 이상 아래인 코소보를 상대로 승점 3점이 절실했다.
다만 프리미어리그(PL) 명문 구단서 활약하는 스웨덴의 공격수 3인방, 알렉산다르 이사크(리버풀 FC), 빅토르 요케레스(아스널 FC), 안토니 엘랑가(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이번에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 스웨덴은 전반 32분 피스니크 아슬라니(호펜하임)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에 이사크, 요케레스를 앞세워 동점골 사냥에 안간힘을 썼으나 무위에 그쳤다. 득점이 필요했던 스웨덴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엘랑가까지 투입해 총력전을 펼쳤으나 굳게 닫힌 코소보의 골문을 여는 데 실패했다.


경기가 종료된 후 올여름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하며 적을 옮긴 이사크, 요케레스, 엘랑가를 향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반면 인구 200만 명이 채 되지 않는 코소보는 기적을 꿈꾸고 있다. 당장 다음 달 슬로베니아와의 경기에서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얻을 시 최소 조 2위 이상을 확보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