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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차기 에이스', 이제는 '쥐 몰이꾼' 다 됐다!→브레넌 존슨, 경기 도중 쥐 난입에 '직접 퇴치'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경기 도중 쥐가 출몰하자, 토트넘 홋스퍼 FC의 공격수 브레넌 존슨이 직접 쫓아내는 일이 발생했다.
웨일스는 14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카디프에 위치한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J조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2-4로 패배했다.
이로써 웨일스는 이번 패배로 월드컵 본선 직행이 좌절됐고, 내년 3월 플레이오프를 통해 다시 도전을 이어가야 한다.

초반 상승세를 탄 것은 웨일스였다. 이들은 홈 이점을 살렸고, 전반 8분 조 로든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당하고만 있을 벨기에가 아니었다. 케빈 데브라위너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고, 잠시 뒤 전반 24분엔 토마 뫼니에가 역전골을 작렬했다.

기세를 탄 벨기에는 웨일스를 더욱 압박했고, 후반전엔 완전히 압도했다. 후반 31분 또다시 더브라위너가 페널티킥골을 넣어 스코어를 벌렸다.
정규시간 종료 1분을 남겨두고 웨일스의 네이선 브로드헤드가 만회골을 뽑아냈지만, 이마저도 막판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웨일스를 무너뜨렸다.

다만 이날 결과보다 더 화제가 된 것은 따로 있었다. 바로 경기 도중 쥐가 출몰한 것.
후반 21분 경기장 안으로 쥐 한 마리가 난입하면서 경기가 잠시 중단됐었다. 주심 다니엘 지베르트는 쥐가 나갈 때까지 경기를 중단했다.
당시 웨일스는 1-2로 밀리고 있던 터라 존슨이 직접 나서 쥐를 쫓아내는 진귀한 장면이 펼쳐지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