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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초구 피홈런’ 딛고 56년 사상 최초 진기록까지…‘ERA 5.68’ 5선발, 가을에서 ‘반전 드라마’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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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56년 사상 첫 진기록을 쓴 선수는 다름아닌 정규시즌에서 평균자책점 5.68로 부진했던 우완 투수다.

시애틀 매리너스 브라이스 밀러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2025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 1차전에 선발 투수로 나서서 6이닝 2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작은 좋지 못했다. 1회 말 선두 타자 조지 스프링어에게 던진 초구가 우측 담장을 넘어갔다. 토론토 역사상 첫 포스트시즌 리드오프 홈런을 허용했다. 이어 네이선 루카스를 상대로는 12구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다. 스트라이크처럼 보인 마지막 공이 볼 판정을 받았다.

1사 후에는 애디슨 바저도 볼넷으로 내보내며 득점권 위기에 몰렸다. 그나마 두 타자를 범타로 잡고 추가 실점은 막았으나 1회부터 27개의 공을 던졌다. 이대로라면 토론토의 홈 분위기에 휩쓸려 길게 던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반전이 시작됐다. 2회에 안타 하나를 맞았음에도 공 7개만 던지며 실점을 막았다. 3회와 4회에는 각각 8개의 공만 던지고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5회에도 삼진 2개를 묶어 세 타자를 순식간에 지워버렸다.

6회 초에 시애틀이 2점을 뽑으며 역전에 성공했고, 밀러는 6회 말도 실점 없이 정리하고 투구 수 76개를 끝으로 임무를 마쳤다. 8회 추가점과 불펜진의 안정적인 호투를 더해 시애틀은 3-1로 이겼다. 밀러는 승리 투수가 됐다.

이 승리로 시애틀은 포스트시즌에서 리드오프 홈런을 맞고도 추가 실점을 아예 내주지 않은 MLB 역사상 4번째 팀이 됐다. 가장 최근 기록인 2018년 보스턴 레드삭스가 월드 시리즈 5차전에서 달성한 것이다.

그런데 그간 나온 3번의 기록 가운데 한 번은 디비전 시리즈, 두 번은 월드 시리즈에서 나온 것이다. 1969년 신설된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6년 사상 최초의 진기록이 나온 셈이다.

이런 기록은 밀러의 호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런데 밀러는 올해 실망스러운 한 해를 보냈다. 부상에 시달리면서 정규시즌 18경기 90⅓이닝 4승 6패 평균자책점 5.68의 성적을 남겼다. 올해 시애틀 선발 투수 가운데 가장 높은 평균자책점이다.

지난해 잠재력을 선보였기에 더 아쉬움이 컸다. 2023년 데뷔한 밀러는 지난해 31경기 180⅓이닝 12승 8패 평균자책점 2.94로 호투하며 차세대 에이스의 자질을 드러냈다. 나이도 올해로 26세에 그쳤다. 그런데 불과 1년 사이에 급격히 추락한 것이다.

하지만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조금씩 다른 모습이 나오고 있다. 지난 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디비전 시리즈 경기에서도 4⅓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2실점으로 나름대로 제 역할을 했다. 그러더니 오늘 ‘거함’ 토론토를 쓰러뜨린 것이다.

초반에 패스트볼의 제구가 날렸다. 포수 칼 랄리와 마운드에서 만난 후 볼 배합을 조금씩 바꿔나갔다. 정규시즌 41%였던 패스트볼 비중을 38%로 줄였다. 대신 싱커 비중을 16.5%에서 22%로 크게 늘려 범타 유도에 나선 것이 주효했다.

밀러도 준비된 투구 패턴임을 밝혔다. 밀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난 수 주간 내가 집중해 온 점이다”라며 “부상자 명단을 드나들면서 오프 스피드 피치를 스트라이크 존에 꽂는 대신 (싱커와 같은) 이런 구종들을 던지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중요한 경기에서 지난해의 모습을 되찾은 밀러 덕에 시애틀은 원정에서 1차전을 따냈다. 과연 밀러가 이대로 부활을 알리고 팀 창단 첫 월드 시리즈라는 대업을 이끌 수 있을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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