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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잡을 MVP 후보→팀 탈락 일조한 ‘최악의 타자’ 전락…‘타율 0.118’에 실책까지, PCA의 혹독했던 첫 가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24 12:00

[SPORTALKOREA] 한휘 기자= 아무리 유망한 선수라도 생애 첫 가을야구의 부담감은 쉽게 피하지 못하는 법이다. 설사 그것이 ‘MVP 후보’라도 말이다.

시카고 컵스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25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NLDS) 5차전에 7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2회 첫 타석에서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에게 잡히는 뜬공이 된 것이 시작이었다. 5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섰으나 파울 2개를 치고 3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당했고, 네 번째 타석은 돌아오지 않았다.

강점이라던 수비에서도 아쉬움을 남겼다. 4회 말 2사 1루에서 케일럽 더빈이 크로우암스트롱의 앞쪽으로 향했다. 이를 슬라이딩 캐치로 잡으려고 하다가 말았는지 어정쩡한 자체를 취하다가 포구에 실패했다. 설상가상으로 후속 송구도 빗나갔다.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은 것이 다행이었다.

팀은 1-3으로 졌다. 2연패 후 2연승으로 끝내 5차전까지 승부를 끌고 왔건만, 홈에서 보여준 타선의 집중력은 다시 나오지 않았다. 안타 4개와 볼넷 1개가 전부. 그마저도 스즈키 세이야의 솔로포가 아니었으면 한 점도 못 뽑을 뻔했다.

타선이 전반적으로 침체를 겪었고, 특히 5번 타자 이후로는 믿을 선수 한 명도 없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이 바로 크로우암스트롱이다. 기대치가 작지 않은 만큼 실망도 컸다.

긴 이름 탓에 약칭인 ‘PCA’로 흔히 불리는 크로우암스트롱은 올해 전반기만 하더라도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아성을 위협하는 ‘MVP 후보’로 꼽혔다. 풀타임 첫해였던 지난 시즌 보여준 주력과 수비라는 장점은 유지하면서 타격이 상당히 좋아졌다.

전반기 기록은 95경기 타율 0.265 25홈런 71타점 27도루 OPS 0.847이었다. OPS가 1에 근접하던 오타니에 비해 타격은 한 수 아래였지만, 수비력이 매우 빼어난 데다 ‘40-40’ 달성 가능성도 있어 MVP 후보로 꼽혔다.

그런데 후반기 들어 ‘날개 없는 추락’이 시작됐다. 62경기에서 타율 0.216 6홈런 24타점 8도루 OPS 0.634로 부진했다. 그나마 7월에는 페이스가 좋았으나 8월 28경기에서 타율 0.160 1홈런 5타점 OPS 0.446이라는 끔찍한 성적을 남겼다.

결국 크로우암스트롱은 157경기 타율 0.247 31홈런 95타점 35도루 OPS 0.768로 시즌을 마쳤다. 지난해 OPS가 0.670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장족의 발전이고, ‘30-30’까진 달성했다. 하지만 MVP 수상 가능성은 사라졌다.

가을야구에서 명예 회복을 노렸으나 이마저 실패로 돌아갔다. NLDS 5경기에서 타율 0.118(17타수 2안타) 2타점 1도루 OPS 0.284로 부진했다. 올해 NLDS에서 10타석 이상 소화한 36명 가운데 크로우암스트롱의 OPS는 뒤에서 5위다. 컵스로 한정하면 뒤에서 2번째.

정규시즌에 보여준 ‘일발장타’가 전혀 나오지 않았다. 샌디에이고전 3안타도 전부 단타였는데, NLDS에서 날린 2안타도 죄다 단타였다. 이런 탓에 올해 포스트시즌 종합 OPS도 0.399로 처참하다. 20타석 넘게 들어선 NL 모든 선수 가운데 2번째로 낮다.

물론 참작의 여지도 있다. 이번 포스트시즌은 크로우암스트롱의 첫 가을야구다. 모두가 고대하던 무대인 만큼 부담감이 큰 것도 사실이다. 웬만한 베테랑들도 이겨내기 힘든 이 압박을 23세의 어린 선수가 견디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정규시즌 한때 MVP를 노린다던 선수가 끝내 반등 없이 시즌을 마친 점은 아무래도 아쉬움을 떨치기 힘들다. 첫 가을야구에서 쓰디쓴 약을 삼킨 크로우암스트롱이 이를 발판 삼아 ‘스텝업’에 성공할 수 있을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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