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초강수! '6G 7골 1도움' 15세 초신성 ‘제2의 메시’…레알 눈독 들이자 “뉴 올드 트래퍼드 VIP석+프로계약 제안…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CF가 ‘제2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CF)’로 불리는 15세 유망주를 주시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2일(한국시간) “레알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U-18팀에서 뛰고 있는 천재 공격수 JJ 가브리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15세 소년은 단 6경기 만에 7골 1도움을 기록하며 유럽 전역의 스카우트들을 사로잡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브리엘은 2010년 10월 6일 영국에서 태어났으며, 아일랜드와 키프로스 혈통을 지녔다. 첼시, 아스널, 웨스트햄 유소년 팀을 거쳐 2022년 맨유 아카데미에 입단했다. 어린 시절부터 유튜브 영상으로 주목을 받으며 ‘Kid Messi(꼬마 메시)’라는 별명을 얻었다.

가브리엘은 왼쪽 윙과 스트라이커를 소화할 수 있으며 15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뛰어난 기술력과 시야, 결정력을 자랑한다. 특히 최근 U-18팀으로 콜업된 뒤 대런 플레처 감독의 지도 아래 중앙 공격수로 기용되며 6경기에서 7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리그 2위 도약을 이끌었다.
이에 최근들어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엔드릭, 아르다 귈러 등 유망주들을 먼저 선점해 재미를 본 레알이 눈독을 들이는 모양이다.
매체는 “레알은 그를 구단의 유소년 철학과 국제적 비전에 모두 부합하는 재능으로 평가한다.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 또한 잠재적 행선지로 거론되며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맨유도 팀 내 최고 유망주인 가브리엘을 지키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새로 지어질 올드 트래퍼드의 VIP 박스 제공을 제안했으며, 가브리엘이 17세가 되는 2027년 프로 계약 체결을 추진 중이다.
유럽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는 ‘제2의 메시’ 가브리엘이 과연 맨유에 남아 성장을 이어갈지, 아니면 레알의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더 선,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