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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휴식한 김혜성, 커쇼, 오타니와 함께 스크린으로 5차전 본다! 다저스 선수단 전원 컵스·밀워키전 시청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LA 다저스 선수단이 다 함께 모여 반대쪽 시드 경기를 시청한다.
다저스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역사에 남을만한 짜릿한 승부였다. 다저스는 7회 초 선취점을 내줬으나 곧바로 동점을 만든 뒤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이어 11회 말 2사 만루에서 앤디 파헤스의 땅볼 때 상대 투수 오리온 커클링이 송구 실책을 범해 기적의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후 다저스 선수단은 모두 휴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우리가 매우 힘든 시리즈를 막 마쳤기 때문에 어제는 선수들에게 휴식을 줬다"며 "오늘 우리는 14일 경기가 열리는 시간에 맞춰 연습을 한다"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은 연습 후 스케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연습을 마친 뒤 우리는 대형 스크린 앞에 함께 모여서 경기를 볼 예정"이라며 "모든 선수들이 시카고 컵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의 경기를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만약 5차전에서 밀워키가 승리할 경우 다저스는 밀워키로 이동해 오는 14일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반면 컵스가 승리하면 이동 없이 LA에서 1차전 경기를 갖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