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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오타니? 스넬? 야마모토? 다저스 1차전 선발 투수는 오리무중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LA 다저스의 1차전 선발 투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일본 매체 '닛칸 스포츠'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경기를 앞두고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과 인터뷰를 가졌다. 해당 인터뷰에서 로버츠 감독은 1차전 선발 투수에 대해 언급했다.

로버츠는 "첫 경기의 스타팅 라인업과 선발 투수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라며 "그러나 오늘 혹은 내일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비전시리즈의 순번대로라면 다저스는 1차전 선발 투수로 오타니 쇼헤이가 나올 차례다. 하지만 1차전 후 하루를 쉬었던 디비전시리즈와 달리 챔피언십시리즈는 곧바로 2차전이 열린다. 이에 2차전 선발로 나섰던 블레이크 스넬 혹은 3차전에서 4이닝밖에 던지지 않았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나설 가능성도 있다.

지난 10일 4차전에서 필라델피아를 꺾어 3승 1패로 시리즈를 마친 다저스는 오는 14일 타일러 글래스나우를 제외하면 누가 출전해도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다. 로버츠는 "4명의 선발 투수는 충분히 잘 다룰 수 있다"라며 "나는 4명의 선발 투수가 가능한 한 더 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다저스는 12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시카고 컵스 시리즈의 승자와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맞붙는다. 챔피언십시리즈는 디비전시리즈와 달리 7전 4선 승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