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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축구협회부회장, '심판 폭행' FIFA 징계 조치→15경기 출장 정지·881만 벌금형...수단 월드컵 진출 가능성 …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수단축구협회 부회장이 심판을 폭행하는 일이 발생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10일(한국시간) "수단축구협회 부회장 야세르 나스레딘 함자 알사마니가 경기 관계자를 폭행한 혐의로 15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문제의 사건은 지난달 토고 로메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예선 수단과 토고와의 경기 도중 발생했다.

매체에 따르면 당시 수단은 0-1로 패배해 본선 진출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지자, 이에 분개한 알사마니 회장이 경기 종료 후 심판진을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FIFA는 징계 조치에 들어갔다. 보고서에 따르면 알사마니는 제14조(심판 폭행), 제14.1(l)항(심판에 대한 비신사적 행위)을 근거로 15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5,000스위스프랑(약 881만 원)의 벌금을 맞았다.
또한 수석코치 이그나티우스 크웨이미 오세이 포수 역시 동일한 이유로 3경기 출장 정지와 5,000스위스프랑 벌금형이 내려졌다.
한편, 수단은 현재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B조에서 3승 3무 3패(승점 12)를 기록 중이며, 다음 예선 진출이 가능한 2위 콩고민주공화국(5승 1무 2패·승점 16)과는 승점 격차가 4로 벌어져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수단 축구국가대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