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복귀 합의" 굿바이 쏘니! LA FC 체룬돌로 감독과 결별 초읽기...'메시 스승' 마르티노, 감독 …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로스앤젤레스 FC(LA FC)가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다.
남미 매체 '올레'는 9일(한국시간) "마르티노 감독의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재도전이 확정적이다. 이미 복귀에 합의했으며 LA FC 감독으로 구두 계약을 맺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진 않았지만, 아르헨티나 감독은 미국에서 감독 생활을 재개할 예정이다. 내년 시즌 LA FC를 통해 MLS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애초 LA FC와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의 결별은 확정적이었다. 구단은 이미 지난 4월 체룬돌로 감독과 올 시즌이 종료된 후 계약 관계가 종료된다고 언급했다.

체룬돌로 감독은 과거 선수 시절 대부분을 몸담았던 독일로 돌아가 가족과 시간을 보낼 계획임을 밝혔다.
이에 LA FC가 어떤 감독을 선임할지를 두고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여러 주장이 쏟아진 가운데 현재까지 복수의 매체를 통해 나온 이야기를 종합했을 때 마르티노 감독의 LA FC행은 기정사실로 봐도 무방하다.
마르티노 감독은 과거 FC 바르셀로나, 아르헨티나 대표팀 등을 이끌며 축구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또한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인터 마이애미 지휘봉을 잡은 이력이 있어 미국 무대에 대한 이해도 역시 뛰어난 편이다.

특히 2023년 여름엔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해 리오넬 메시 등 스타 플레이어들과 함께 2024년 서포터스 실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에 인터 마이애미는 2025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참가 자격을 얻었다.
사진=마르카 멕시코,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