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1열 직관' 김혜성, 결국 들러리 신세인가? 4차전도 선발 명단 제외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김혜성(LA 다저스)이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다저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 타자)-무키 베츠(유격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토미 에드먼(2루수)-윌 스미스(포수)-알렉스 콜(좌익수)-키케 에르난데스(3루수)-앤디 파헤스(중견수)가 선발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타일러 글래스나우다. 1차전에선 불펜 투수로 나서 1⅔이닝 무실점 경기를 펼쳤던 그는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경기에 나선다. 글래스나우의 정규 시즌 성적은 18경기 4승 3패 평균자책점 3.19다.

김혜성은 이번에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포스트시즌 로스터에는 극적으로 합류했으나 종전 5경기에서 모두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그는 달튼 러싱과 함께 다저스에서 유일하게 벤치 신세를 면치 못했다.
한편, 필리스는 트레이 터너(유격수)-카일 슈와버(지명 타자)-브라이스 하퍼(1루수)-알렉 봄(3루수)-브랜든 마쉬(중견수)-JT 리얼무토(포수)-막스 케플러(좌익수)-닉 카스테야노스(우익수)-브라이슨 스탓(2루수)이 선발 출전한다.
선발 투수는 1차전에서 등장했던 크리스토퍼 산체스다. 1차전 당시 그는 5⅔이닝 동안 8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으나 6회 위기에서 키케에게 통한의 2타점 2루타를 맞아 무실점 행진이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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