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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도 아니고” 헛스윙 23번에 ‘KKKKKKKKK’, 2572억 에이스 폼 미쳤다…“조정해 온 결과,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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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체인지업 마스터’라고 추켜세워도 이상하지 않을 투구였다.

LA 다저스 블레이크 스넬은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2025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NLDS) 2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피안타 4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스넬은 필라델피아의 막강한 타선을 문자 그대로 ‘압도’했다. 5회 2사 후 에드문도 소사에게 첫 안타를 맞을 때까지 ‘노히트’ 행진을 이어 갔다. 그 사이 볼넷은 2개를 내줬으나 대신 삼진 7개를 솎아내며 괴력을 발휘했다.

투구 수가 늘어난 6회가 고비였다. 1사 후 트레이 터너와 카일 슈와버를 연달아 볼넷으로 내보냈다. 하지만 다저스 벤치는 스넬을 믿었고, 스넬은 이에 응답했다. 브라이스 하퍼와 알렉 봄을 삼진과 땅볼로 정리하며 무실점으로 등판을 마쳤다.

잠잠하던 다저스 타선도 기어코 응답했다. 7회 초 헤수스 루사르도의 완벽한 투구를 끊어내고 불펜진까지 공략하며 무려 4점을 몰아쳤다. 불펜진이 3점을 헌납하긴 했으나 결국 4-3으로 이겼고, 스넬은 승리 투수가 됐다.

압도적이었다. 최고 시속 97.9마일(약 157.6km)의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까지 4개 구종을 두루 구사했다. 그러면서 유도한 헛스윙 횟수는 무려 23회. 이날 필라델피아 타자들은 총 42번 방망이를 돌렸으나 그 가운데 무려 55%가 헛스윙으로 이어졌다.

특히 슬라이더와 함께 가장 많은 9번의 헛스윙을 유도한 체인지업이 빛났다. 경기 초반부터 우타자들 상대로 체인지업이 소위 ‘긁히는’ 모습이었다. 이에 포수 벤 로트베트도 과감하게 체인지업 비중을 대폭 늘리는 리드로 재미를 봤다.

3회 트레이 터너를 체인지업만 4연속으로 던져 삼진 처리하는 장면이 ‘백미’였다. 같은 좌완이면서 ‘체인지업 장인’으로 이름난 류현진(한화 이글스)을 연상시키는 날카로운 공이 계속 들어갔다. 이를 본 SPOTV 김형준 해설위원이 “류현진도 아니고”라며 감탄하기도 했다.

스넬 본인도 마음에 들어 하는 등판이었다. 스넬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가장 긍정적이었던 점에 대해 “조정해 온 결과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라며 “조정의 결과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마지막 등판 이후 조정했던 것들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스트라이크 존을 공략했다”라고 밝혔다.

스넬은 지난 9월 18일에도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7이닝 2피안타 2볼넷 12탈삼진 무실점이라는 괴력투를 선보인 바 있다. 하지만 당시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포스트시즌을 향해 계속해서 진화했고, 그 성과가 나왔다.

스넬은 MLB 역사상 단 7명만 달성한 ‘양대 리그 사이 영 상 제패’ 타이틀을 가진 선수다. 그만큼 고점은 빼어나지만, 잦은 부상과 제구 기복 탓에 성적이 들쭉날쭉한 점은 아쉽다. 올해도 부상 탓에 정규시즌 11경기에 그쳤다.

올 시즌을 앞두고 5년 1억 8,200만 달러(약 2,572억 원)라는 대형 계약을 맺은 스넬이라 공백이 더 아쉬웠다. 하지만 복귀 후 9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41로 호투하며 기대를 키웠고, 가을야구에서 진가를 유감없이 드러내고 있다.

스넬은 이날 경기 전까지 포스트시즌 통산 1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23으로 비교적 좋은 모습을 보여 왔다. 신시내티 레즈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도 7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를 견인했었다. 여세를 몰아 다저스의 연속 우승까지 견인할 수 있을지 눈길이 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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