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레전드 살라와 결별 준비? 무려 2479억 시즌 20-20 특급 FW 영입 본격화!..."최우선 타깃 낙점&…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리버풀FC가 모하메드 살라와의 결별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시작했다.
영국 매체 ‘더 하드 태클’은 5일(한국시간) 스페인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해 “리버풀이 살라의 장기적인 미래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다재다능한 측면 공격수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자원 미카엘 올리세가 최우선 영입 타깃으로 낙점됐다”고 전했다.
이어 “리버풀은 살라가 2025/26시즌 종료 후 안필드를 떠날 경우를 대비해 약 1억 5,000만 유로(약 2,480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제안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올리세는 2021년 레딩을 떠나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첫 시즌 26경기 2골 5도움으로 가능성을 보였고, 2022/23시즌에는 리그 37경기 2골 11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내에서도 손꼽히는 윙어로 성장했다.
다만 2023/24시즌은 부상에 시달리며 19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그 짧은 기간에도 10골 6도움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임팩트를 남겼다. 이 활약으로 여러 빅클럽이 관심을 보였고, 결국 뮌헨이 영입 경쟁에서 승리했다.

지난 시즌 그는 공식전 55경기에서 20골 23도움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시즌 역시 10경기에서 5골 6도움을 기록하며 해리 케인과 함께 공격진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반면 리버풀의 에이스 살라는 최근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17년 AS로마에서 이적한 이후 401경기 245골 113도움이라는 전설적인 커리어를 쌓았지만, 이번 시즌에는 10경기 3골 3도움에 머무르며 예년 같은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에 리버풀은 유럽 무대에서 가장 주목 받는 우측 윙어 중 한 명이자,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풍부한 올리세를 살라의 후계자로 낙점한 모양새다.
사진= 365Score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