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너 大만족! 아스널, 부카요 사카 재계약 좀격 추진…하베르츠와 동급 대우 예정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아스널(Arsenal FC)이 잉글랜드 대표 윙어 부카요 사카(Bukayo Saka)를 지키기 위해 강력한 재계약 카드를 꺼냈다. 영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은 사카에게 주급 25만 파운드(약 4억 7,211만 원) 이상의 조건을 제시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이는 구단 내 최고 수준 대우에 해당한다.
현재 사카의 계약은 2027년 여름까지 남아 있지만, 유럽 빅클럽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어 아스널은 선제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구단은 최근 윌리엄 살리바(William Saliba)와 5년 재계약을 마무리한 데 이어, 사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협상을 본격화했다.
하베르츠와 동급 대우, 핵심 전력 인정

아스널 최고 연봉자는 카이 하베르츠(Kai Havertz)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주급은 약 28만 파운드(약 5억 2,876만 원)에 달한다. 사카의 새 계약은 최소한 이 수준에 맞춰질 것으로 보이며, 이는 곧 사카가 아스널의 명실상부한 ‘팀 프랜차이즈’임을 의미한다.
스포팅 디렉터 안드레아 베르타(Andrea Berta)가 직접 협상에 나서고 있으며, 사카 측 역시 구단의 진정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르테타의 신뢰와 팬들의 열망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Mikel Arteta)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사카는 이곳에서 매우 행복하고, 구단과 함께 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모두가 그의 중요성을 알고 있고, 반드시 재계약을 성사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카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5골 11도움을 기록하며 아스널의 리그 우승 도전에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시즌에도 특유의 폭발적인 돌파와 창의적인 플레이로 팀 공격의 중심을 맡고 있어, 팬들 역시 재계약 성사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아스널의 미래는 사카와 함께

사카는 아스널 유스 아카데미가 길러낸 대표적 성공 사례이자,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책임질 핵심 자원이다. 그의 재계약은 단순한 연봉 협상을 넘어, 아스널의 야망과 구단 철학을 보여주는 상징적 행보가 될 전망이다.
앞으로 협상 과정에서 세부 조율이 필요하겠지만, 구단과 선수 모두 잔류 의지가 강해 긍정적인 결론이 기대된다. 아스널이 프리미어리그 정상 복귀와 유럽 무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이름, 그것이 바로 부카요 사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