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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오타니 또또 넘겼다! 와일드카드 1차전 멀티 홈런 작렬…리드오프포+투런포, ‘야구의 신’ 강림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야구의 신이 있다면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아닐까.
오타니는 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2025 MLB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NLWC) 1차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시작부터 뜨거운 한 방을 날렸다. 신시내티 선발 헌터 그린의 4구째 시속 100.4마일(약 161.6km) 몸쪽 패스트볼을 통타했다.
타구는 비거리 375피트(약 114.3m), 타구 속도 시속 117.7마일(약 189.4km)로 우측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그야 말로 괴력포였다.
한 번 가동된 대포는 멈추지 않았다. 6회 2사 1루서 오타니가 다시 한번 타석에 섰다. 이번엔 바뀐 투수 코너 필립스의 3구째 가운데 몰린 스위퍼를 받아 쳤다. 타구는 또 한 번 우월 담장으로 향하며 투런포가 됐다. 이번 한 방의 타구 속도는 소소하게(?) 113.5마일(약 182.7km)을 기록했다.
이로써 오타니는 4타수 2안타(2홈런) 3타점 경기를 펼쳤다.
경기는 현재 7회 초, 다저스는 오타니를 비롯해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2홈런과 토미 에드먼의 솔로포까지 합쳐 총 5홈런을 터뜨리며 8-0으로 앞서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