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 형, 나 어떡해!'...토트넘, 결국 '오피셜' 떴다→'1,223억 FW' 솔랑케, 결국 수술 확정 "회복 …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프리시즌 부상부터 부상에 신음하던 도미닉 솔랑케(토트넘 홋스퍼 FC)가 결국 수술을 받게 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30일(한국시간) "솔랑케가 지난 두 달 동안 그를 괴롭혀온 발목 문제로 수술을 받을 것"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쾌조를 내달리고 있다. 현재까지 3승 2무 1패(승점 11)를 기록해 4위에 안착해 있다.

새로운 영입생들의 퍼포먼스도 인상적이다. 모하메드 쿠두스를 비롯해, 주앙 팔리냐, 사비 시몬스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다만 문제는 이 기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냐는 것이다. 이들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바쁜 일정이 예고돼 있어, 뎁스의 안정화가 필요하다.
그러나 토트넘은 현재 다수의 부상자를 보유하고 있어 골머리를 싸매고 있다. 특히 최전방에 대한 고민을 지울 수 없다. 히샬리송이 간혹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긴 하나, 언제 또 기량이 감소할지는 알 수 없는 노릇이다.

이에 따라 솔랑케의 복귀가 절실한 시점이기도 하다. 지난 시즌 6,500만 파운드(약 1,223억)의 이적료를 통해 토트넘에 입성한 솔랑케는 첫 시즌 45경기 16골 8도움을 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으나, 이번 프리시즌 훈련 중 부상을 당해 올 시즌 단 세 경기 소화에 그쳤다.
그는 이달 초 잠시 훈련장에 돌아오기도 했으나, 아직 경기를 뛸 만큼 컨디션이 완전 회복된 상태는 아니다. 매체에 따르면 당초 구단은 휴식과 주사로 치료하려 했으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결국 수술 카드를 꺼내든 토트넘이다. 매체에 따르면 토마스 프랑크 감독은 FK 보되/글림트와의 2025/26 UCL 리그 페이즈 매체데이 2 원정경기를 앞두고 "솔랑케는 발목 문제로 한동안 고생해 왔고, 작은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간단한 시술이다. 정확한 회복 기간은 A매치 휴식기 이후에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솔랑케 외에도 부상자는 더 있다. 허벅지 타박상으로 세 경기째 결장 중인 랑달 콜로 무아니는 아직 훈련에 복귀하지 못했고,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 역시 노르웨이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 프랭크 감독은 로메로의 결장을 두고 "예방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사진=도미닉 솔랑케 인스타그램,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