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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팀' 다저스에서 오타니·베츠·프리먼보다 중요했던 타자, NLWC 1차전에선 정상적으로 뛴다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맥스 먼시(LA 다저스)가 정상적으로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 시리즈에 나설 예정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래틱(The Athletic)'의 파비안 아르다야 기자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먼시가 오는 1일 열리는 NL 와일드카드 1차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먼시는 이번 시즌 수차례 부상을 당해 결장하는 기간이 길었다. 지난 7월 송구를 캐치하는 과정에서 골멍 부상을 입어 4주를 결장했으며 이후에도 크고 작은 부상으로 100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또 먼시는 최근 하체 통증으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한 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토미 에드먼과 먼시에게 충분한 휴식 시간을 부여하며 회복에 만전을 기했다.
이에 먼시는 문제없이 포스트시즌 일정을 소화할 전망이다. 먼시는 "모든 것이 다 좋다"라며 현재 컨디션에 문제가 없음을 알렸다.

이번 시즌 먼시는 시즌 초반 난시 문제로 고전하며 극심한 부진에 빠졌으나 안경을 맞춘 뒤 74경기에서 타율 0.267 19홈런 63타점 OPS 0.956으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다저스 타선도 먼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 그가 빠졌을 땐 전반적으로 공격에서 해결사가 부족해 승보다 패를 기록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윌 스미스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다저스는 먼시가 돌아오면 오타니 쇼헤이-무키 베츠-프레디 프리먼-먼시로 상위 타선을 구축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